연구하는 블블맨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던 중 반가운 연락! 영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 대기하던 방이 예약가능하게 되었어요. 처음가는 영천은 아니지만 기존의 갔던 관광지 외에 어떤 다른 곳이 있는지 알아보다가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영천 한의마을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한약재와 한의학 관련하여 만들어진 마을은 처음이기에 약간의 궁금증을 가지고 간 곳이였는데, 깨끗하게 만들어진 시설과 사상체질도 알아보는 키오스크, 각종 체험과 작지만 멋진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까지 가족 영천 나들이에도 좋은 영천 한의마을 어떤 곳인지 자세히 상세히 포스팅해드릴께요. 

 

 

체험마을 뒷편에 있는 스카이워크 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미세먼지로 조금 멀리까지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지만 잘 지어진 한옥집들을 지나 뒷 언덕에 올라오면 탁 트인 뷰를 보면서 예쁜길을 산책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이네요. 

 

영천 한의마을 위치와 주차장, 그리고 운영시간

 

일단 경북 영천의 한의마을 가장 중요한 위치와 주차관련한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천의 북쪽에 이 마을은 위치하고 있으니 영천여행 계획을 잡으실 때 동선을 잘 생각하셔서 잡으시면 좋겠네요. 

하지만 영천 시내만 조금 벗어나면 길들이 아주 잘 만들어져있어서 영천근방이라면 어디서든지 20~30분 내로 쉽게 갈 수 있으니 영천여행 계획하실때 꼭 넣으셔서 즐거운 나들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토요일 오전 12시 정도의 모습입니다. 아직 많은 분들께 알려지지 못해서인지 좋은 시설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지 않았네요. 코로나 때문일수도 있는데, 이 정도의 시설이라면 제가 보기에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오실 것 같은데, 조용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기는 했습니다. 주차에 대한 비용은 없어요. 그냥 차단기도 없는 무료주차 입니다. 

 

어디든 여행을 가면 이용안내부터 보는 저의 습관. 운영시간과 무엇을 운영하는지 가장 쉽게 알수 있어요. 

 

 

운영시간은 9시 부터 22시 까지 입니다. 나중에 전체를 구경하고 나니 주변에 조명시설을 많이 해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조명들을 어두워지는 시간에 켜면 정말 예쁜 공원이 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저녁 나들이로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방시간이 22시까지 인것을 보면 야경을 예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내부의 시설들은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하고 체험시설들은 11시 부터 4시까지 각 5회차로 운영을 합니다. 

점심시간이 있으니 미리 회차시간을 알고 체험을 하실 분들은 사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위 사진의 체험 회차시간과 점심시간 잘 확인하시고 여행계획잡으시면 좋아요.

딱 점심시간일때 와서 체험장이 문을 닫아서 외부의 한방비누 만들기 포스터를 찍은 사진 입니다. 1회차가 11시, 2회차는 13시, 결국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 운영을 안하는 것 참조하세요.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체험을 미리 예약하고 계획을 맞춰서 오시면 한방비누만들기와 족욕체험까지 재밌게 놀수 있겠어요. 

 

여러가지 민속 마당 놀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넓은 마당에는 깨끗히 정리된 민속 놀이 도구들이 보이네요. 

 

 

이렇게 사람이 없이 조용한 아침에 오면 거대한 윷을 던지면서 마당 전체에서 윷놀이도 할 수 있고, 재기 차기도 할 수 있습니다. 새로 지은 한옥건물에 마당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민속놀이하기 딱 좋은 공간이네요. 

 

 

종이가 아닌 천으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색상의 딱지. 토너먼트로 경기를 했는데, 꼴찌를 했네요. 예전에 많이 돌리면서 놀았던 팽이도 있어 예전 실력이 남아있는지 돌려봤는데, 돌아 가긴 하네요. 

 

 

한방테마거리는 크게 4개의 관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관은 영천의 한방역사보기, 2관은 사상체험진단, 3관은 나에게 좋은 약초알기, 4관은 한방체험교실 입니다. 2관에 가면 각자의 사상체질을 알아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설치되어서 개인별로 사상체질을 확인하고 3관에 가서 그 체질에 맞는 좋은 한약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의 사상체질은 무엇일까?

 

경북 영천은 예전부터 약초지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지리상으로 봤을때도 경북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산속에서 약초들이 자라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관에서는 그 영천의 한약재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곳입니다. 여기는 간단히 내용 확인해보고 2관에 가서 사상체질을 확인해봅니다. 

이런 키오스크는 처음 해봐서 약간 당황했는데, 아이들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많이 해봐서 아주 쉽게 적응하네요. 하지만 사진을 찍는 부분에서 높이가 맞지 않아서 조금 어려움이 있네요. 

 

 

사상체질은 무엇일까? 바디스캐닝 시작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사진을 찍고 기본 인적사항을 적고 나면 여러가지 질문들이 나오는데, 이 질문들이 진짜 아주 모호하게 나오네요. 4지선다형인데도 쉽게 답을 고르지 못하는... 왜 그런지 보실래요? 

 

 

 

거참. 하나를 고르기가 참 어려운 질문들이 많네요. 그래도 억지로 하나씩 고르고 나니? 결과 태음인이 나왔습니다. 

사상체질은 사람을 4가지 체질로 분류하는 것인데, 그 4가지 종류에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이 있습니다. 같이 온 분들 다들 소양인, 소음인 쪽으로 나왔는데, 저만 태음인으로 나왔네요. 

 

 

아래쪽에 보면 출력하기가 있습니다. 요걸 누르면 아래에 바코드가 찍힌 영천 한의마을 사상체질 이 출력됩니다. 

 

 

이렇게 한의마을 여행에서 무료 로 사상체질을 알아보고 출력된 것을 모두 가지고 3관으로 이동하시면 이것을 이용해서 나에게 맞는 약초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바코드 넣는 곳에 받은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3관의 키오스크에서 자신의 사상체질에 맞는 약초를 알려주고 이 약초를 왼쪽에 있는 실제 약재함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보기 힘든 약재들이 모두 약재함속에 들어가 있어서 하나씩 확인해보는 것도 재미네요. 

 

 

이렇게 사상체질까지 확인해 보고 한방비누만들기 와 족욕체험을 하러 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족욕체험을 해보고 싶었지만,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았기도 했고 점심시간이라 체험할 수 있는지도 물어볼 수도 없었네요. 점심시간은 피해서 한의마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한방테마거리를 봤으면 주위 경치구경을 하러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볼께요. 

 

 

한의마을 스카이워크

 

한의마을 내에 뒷 언덕쪽에 스카이워크전망대가 무료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유의기념관을 구경할 수도 있지만 저희는 이번에 패스 했는데, 관람하시고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에 만들어 놓은 한옥들이 참 예쁘네요. 가만히 산책만 해도 여기서는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왜이리 한옥이 많은가 했더니 여기 내부에는 한방 카페테리아도 있고 약선 음식관도 있고, 한옥체험관까지 지어져 있으니 이렇게 한옥이 많네요. 가는길에 예쁜 한옥길 사진 투척해 볼께요. 여기서도 한참을 술래잡기 하듯이 아이들과 뛰어 놀았네요. 

 

 

 

 

위의 사진 중 유리로 만들어진 통로 넘어로 보이는 곳이 한옥체험관이네요. 다음에는 여기도 예약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한의마을 한옥체험관

 

관광객을 위해서 만들어진 한옥체험관이 방하나 거실, 욕실 4인기준에 주말 15만원이고 방두개 거실 욕실 6인기준에 18만원 이네요. 이번에 영천여행을 가게 된 이유인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보다는 약간 더 비싸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이 깨끗한 시설에 괜찮은 곳 인것 같습니다. 여기에 와서 이것에 대해서 알았는데, 관련 정보는 아래 팜플렛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아래에서 계단을 올라가다가 올려다 보면 보이는 스카이워크입니다. 

 

 

그리 높지 않은 곳에 위치한 스카이워크라고 보이지만 올라서 보면 제법 높은 곳에서 멀리 보이는 경치도 좋고, 아래를 보면 무섭기도 하고 재밌는 스카이워크니 안 올라가보면 섭섭하겠죠? 

 

 

이제 스카이워크로 올라왔습니다. 조경시설이 아주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있어서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네요. 

 

 

미세먼지 때문에 조금 뷰가 흐리지만 스카이워크 위에서 영천 한의마을 전체와 멀리 경치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리듯이 시원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봤을때는 별로 높지 않아보이던 스카이 워크는 올라서서 아래 투명유리를 보니 손이 살살 떨리면서 조금 무섭네요. 무서운 기분에 빨리 벗어나고자 나오면서 그만 사진을 못 찍었네요. 역시 투명한 유리 위에 서는 것은 확실히 무섭습니다. 

 

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은 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안내되네요. 전체를 한바퀴 돌 수 있는 구성으로 한의마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잘 닦여진 길을 따라서 내려오다가

 

 

거대한 엉덩잉의 곰과 경치를 구경하면서 내려오면 이제 처음 시작점인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체험을 하면서 전체를 한바퀴 잘 돌아올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영천 한의마을이네요.

 

이번 영천여행에서 다른 많은 것도 했지만 한의마을 구경하는 것은 참 괜찮은 아이템이였다고 생각듭니다. 영천여행의 맛집이나 다른 여행지는 아래 이전 포스팅 참조하시면 경북영천 맛집과 여행지 여행코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실꺼예요. 즐거운 영천여행 무료 로 한의마을 사상체질도 알아보고 재밌는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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