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월재라고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억새평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을이면 이 산속에서 펼쳐지는 황금빛 물결에 나의 인생사진을 만드려고
가을의 억새평원을 찾습니다. 울산 간월재를 이용해서 억새평원을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글들이 있는데, 저는 이번엔 조금 색다른 코스? 를 이용해서 억새평원을 올라갔습니다.
일반적인 코스를 이용해서 억새평원을 올라가면 이곳이 시내인지 산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등산을 즐기러 오십니다.
코로나 시대에 가을을 만끽하러 등산하러 갔다가 사람들만 많이 보고 같이 걸어가다보니
사람 피하다가 경치는 못보는 언덕길 말고 제대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길을 이용해서
울산 간월재 억새평원을 가는 방법 지금부터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포스팅만 봐도 가을산을 갔다온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자세히 알려드리고 가을산의 소리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울산 간월재는 오른쪽으로는 울산 등억온천과 연결되어 있고
왼쪽으로는 배내골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양쪽 모두 올라갈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코스로 울산 간월재 억새평원을 올라갈 수 있는데,
가장 쉽게 유아 또는 산을 오르는 것이 조금 힘드신 노약자 분들을 위해서는
배내골 제2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사슴농장 코스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사슴농장이라고 보이는 곳에 배내제2주차장에 주차를하고 길을 따라 사람따라 1시간 30분정도
높낮이가 별로 없는 쉬운 길을 걸어가면 울산 간월재 억새평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코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시내 한 길가를 걷는 것 같이
많은 인파로 북적이기에 조용히 가을 산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추천드릴 코스는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지구의 순환임도를 이용해서
울산 간월재 억새평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가을 숲입니다.
소개드리는 코스로 올라가면 천천히 올라가는 등반길이라 건강한 대한민국 남녀라면 누구나
쉽게 가을 경치를 즐기며 조용히 등산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 입구는 예전에는 차가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차가 이동이 안되는 길이라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올라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신불산 억새평원 과 죽림굴이라는 표지판 있는 곳에서 근처에 주차를 하시고
등산을 시작하면 됩니다.
산행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편안히 갈 수 있습니다.
바로 입구에는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서 저희도 여기서 라면과 칼국수를
사먹었어요. 칼국수가 맛있는 집이네요.
라고 간판이 작게 있는데, 오뎅, 도토리묵, 칼국수 등등 간단한 분식류들을 파는 곳입니다.
라면과 칼국수를 먹었는데, 라면은 5,000원 칼국수는 6,500원 인데
칼국수는 맛있어요. 같이 나오는 반찬이 김치밖에 없지만 포기김치로 나오는데 맛있네요.
간단하게 먹고 출발해도 되고 하산길에 칼국수 한그릇하고 돌아가셔도 좋겠네요.
20~30분 남짓 길을 따라 올라오면 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지구 근처에 다다르는데,
여기서 바로 죽림굴이 있는 길로 따라올라가면 바로 울산 간월재로 조금더 빠르게 올라가게 되고
휴양림 안으로 들어가서 순환임도를 통해 올라가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동영상으로 보여드린
낙엽을 밟으며 지나갈 수 있는 깨끗한 산길로 갈 수 있기에 휴양림 쪽으로 들어가서
순환임도를 통해 가는 길을 추천드립니다.
위 그림과 같이 길을 가는 건데, 약간 원근법? 휴양림 그림을 크게 그리기 위해서 아래 길들이
아주 멀리 돌아가게 그려졌는데, 실제로는 많이 돌아가진 않습니다.
휴양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올라가면 가는 길이 힘들지 않습니다.
이런 멋진 경치가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지구에 있으니 잠시 자리를 펼치고
간식먹으면서 쉬어가면 힐링이 되는 곳이죠. 여유있게 구경하면서 등산을 즐기세요.
자 이제부터 등산을 시작해 볼까요?
낙엽이 바스락거리를 소리를 내는 하나하나 다 들리는 조용한 산길을
이제 즐겨주시면 됩니다.
일요일. 가장 등산의 피크타임임에도 불구하고 가는길에 본 사람은 5명.
숲속의 소리만 들리는 잘 닦여진 조용한 산길입니다.
이렇게 산길에 소음도 발생시켜 봤습니다. 낙엽을 차면서 가는 등반길을 즐겁네요.
이 이정표가 나오면 간월재 방향으로 올라가주시면 됩니다. (신불산 정상 방향으로는 올라가면 안돼요.)
이제부터는 가는길의 사진을 투척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황금빛 울산 간월재 억새평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지금 있는 건물 외에 다른 건물을 또 올리고 있습니다.
공사중이라 공사차량들이 조금 있어서 조금 길이 복잡하네요.
간월재 억새평원 에서 라면을 먹으려고 줄을 선 사람들입니다.
라면을 먹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
미리 준비가 가능하다면 보온병에 물을 담아 가지고 가서 먹는게 아주 훨씬 편하실껍니다.
여기도 사진을 찍기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여기는 별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아니지만 기념으로 많이들 사진을 찍습니다.
이렇게 예쁜 배경들이 많으니 잘 선택하셔서
인생사진 찍고 오시면 좋습니다.
가져가신 음식들을 여기 야외 레스토랑에서 즐겨주시면 좋구요.
다양한 포즈로 사진찍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진 찍는 것마다 작품이고 그래서 이곳저곳 사진찍을 곳 찾아다니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가는 날. 날씨가 맑아질 꺼라고 했는데, 구름이 가득 끼어서 황금빛 억새 물결을 못보는 줄 알았는데,
정상에서 밥을 먹고 있다보니 점점 날씨가 좋아지면서 햇살이 나타나니
맑은 하늘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더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황금빛 억새평원을 다시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울산 간월재 억새평원 재밌게 즐기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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