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가 고령 대가야테마파크 펜션을 이용한 후기를 포스팅했는데, 너무 내용이 많아서 한번에 다 적을 시간이 부족해서 오늘 펜션을 제외한 대가야테마파크의 산책하면서 사진찍기 좋은 시설들과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야경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부산에서 2시간 정도의 거리라서 드라이브삼아서 오셔서 구경하기도 좋고, 대구에서는 1시간이면 올 수 있는 곳이니 근교에 드라이브와 함께 고령 한우도 먹고 가시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라고 생각됩니다. 테마 관광지 앞에 있는 박물관과 함께 여행지코스로 선택하시면 하루종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볼거리들이 있으니 이 또한 좋은 여행코스라고 생각되네요.
고령 대가야테마파크는 현재 입장은 무료입니다. 내부 예쁘고 잘 만들어놓은 시설들을 무료로 입장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까지 있는 곳이니 참 좋은 공원입니다. 시설은 위 배치도를 참조하시면 되고 관광안내소에서 부터 제일 위쪽에 있는 가야광장까지는 천천히 놀면서 사진찍으면서 걸어가도 30분이 채 걸리지 않으니 한바퀴 돌면서 하나하나 관람하면 가족들이 모두 즐거운 나들이가 되실 꺼예요.
입구에서 인적사항과 체온측정을 하고 들어서면 예쁜 마치 분홍색의 안개가 뿌려진 것 같은 풀이 있습니다. 이 풀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일단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올것 같은 배경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보면 중앙에 약간 들어간 부분이 있어서 거기에 쏙 들어가면 분홍의 보석속에서 있는 사진의 각이 나와서 대가야테마파크 가신분들은 꼭 사진을 찍는 다는 포토존입니다. 여기서 찰칵 한장~
뒷쪽으로 보이는 동그란 구체 위쪽에는 원래는 레일썰매장이 운영되어야 하나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재밌게 이용했던 곳인데 현재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서 아쉽네요.
조금 옆으로 가면 자그만한 둥근 무지개 모양의 흔들다리가 있습니다. 계단에 같이온 분들과 한명씩 서서 라인을 맞춰 자리를 잡으면 좋은 각도의 사진이 나오고 거기서 체인으로 만들어진 계단을 흔들면 다들 흔들흔들 즐겁게 웃으며 다리를 건너죠.
중간에 어린친구들이 자리를 잡고 가위바위보를 이긴사람만 건널 수 있게 해준다며 자리를 지키고 있고 저는 가위바위보에 져서 이 무지개 모양의 다리를 건너기위해 아주 애썼네요. 아이들은 대신 모두 즐겁습니다.
중앙쪽으로 올라가면 여러개의 작은 테마로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집이 있는데 여기에 예전 가야인들의 모습과 사용했던 물건, 풍습 같은 것들을 간단히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단풍나무가 많은 공원 내부에는 가을의 불긋불긋함이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이제는 그 빨간 단풍잎들이 떨어져서 길가에 단풍낙엽이 소복히 쌓여있어 아주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예쁜 공원입니다. 이곳이 밤에는 어떻게 변하는지는 다음 사진을 보시면,
야간에 나무밑에 전부 조명을 만들어놓아서 환상적인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이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어른들은 조금 휴식을 아이들은 뛰어놀 수 있는 대형 놀이터 등장.
가을 나뭇잎이 배경이 되는 대형 놀이터 벌써 많은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있어요.
그 옆에는 여름에 오시면 아이들이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해 집에 가기가 힘들다는 물놀이터가 있습니다. 주위에 데크들이 마련되어있어서 데크에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물놀이를 즐기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물놀이를 하면서 중국집 배달도 시켜먹고 치킨도 시켜먹고 여기까지 배달이 되니 많은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기면서 물놀이를 하던 분들이 새록새록 기억에 떠오르네요.
이제 위드코로나를 시행하고 있으니 내년 여름에는 여기도 오픈을 하게 될 것이고 다시 한번 왕가마을 펜션 여름에 잡을 수 있다면 내년 여름에는 여기 자리에 돗자리를 펴고 맛있는 간식을 먹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여기 펜션 잡기는 약간 거짓말 보태서 하늘에 별따기. 다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이 통나무 펜션 가만히 두고 볼 리가 없죠?
밤에는 이 데크길에 조명을 많이 깔아놓아서 루미니에 라고 하나요? 그런 축제하는 곳에서 보는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서 예쁜 길을 걸으면서 고령 대가야테마파크를 즐기실 수 있어요.
나무위에 다양한 조명들을 배치해서 가는 곳마다 다른 느낌의 길. 색상을 연출해 놓아서 길을 가는 내내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왕가 통나무 펜션 마을입니다. 여기에 오기전에 바로 밑쪽에 작은 미로공원이 있는데 빨리 탈출해야겠다는 마음에 사진찍는 것을 깜빡해버렸네요. 아이들과 함께 미로통과. 제주도나 요즘 많이 만들고 있는 미로공원의 그런 큰 수준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아이들과 함께 미로탈출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야경도 예쁜 왕가마을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꾸며놓은 고령 대가야테마파크를 걸어서 즐기셔도 되고 여기를 운행하는 작은 오픈카? 가 운행중이니 거동히 힘든신 어른분을 모시고도 차량을 이용해서 관광할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사시사철 여행하기 좋은 곳이니 언제라도 근교로 여행을 가고싶다면 고령 대가야테마파크로 여행계획을 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좋은 여행 하세요.
아래 포스팅들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실꺼예요. 감사합니다.
2021.11.22 - [설레는 단어 "여행"] - 고령 대가야테마파크 펜션 또이용후기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쉽게 도전하는 방법 3가지 단계별로 알려드려요.
제주도 펜션 독채로 사용하려면 가장 저렴한 제주휴양림을 예약하는게 진리
대운산 자연휴양림 아이들아지트 카라반 (0) | 2021.12.07 |
---|---|
고령 대가야생활촌 [철의 원정대] 대가야시대여행 (0) | 2021.11.25 |
고령 대가야테마파크 펜션 또이용후기 (0) | 2021.11.22 |
울산 간월재 - 가을의 억새평원을 진하게 즐기는 방법 (1) | 2021.11.11 |
신불산 자연휴양림 자연을 맞이하는 최고의 펜션 2nd (0) | 2021.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