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이번에 고령 대가야테마파크 왕가마을 통나무펜션을 아주 운이좋게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고령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펜션에서 기분좋은 하루를 즐기고 다음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집으로 갈 순 없죠. 그래서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을 한 고령 대가야생활촌을 가보았어요. 입장료가 있는 곳이라 가야할까 고민했는데,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잘 만들어진 곳이라 후회없이 잘 갔다 왔습니다.

 

특히 이번에 만들어진 "철의원정대"라는 테마로 어린이들의 미션수행 놀이를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이 이 미션을 해결하느라 정말 열심히 이것저것 찾아보고 체험하고 퀴즈도 풀어보고 직접 만지고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 중간에 미리 알고 가면 좋은 팁을 알려드릴꺼니 즐겁게 후기 봐주시면 좋겠어요. (중간에 나오는 열쇠퀴즈는 그냥 힌트를 보고 번호를 찾아내야 하는데 답이 없어서 겨우 풀었는데 알려드릴께요. )

 

 

 

1. 고령 대가야 생활촌 입장

 

 

 

 

 

입구가 정말 깨끗하게 잘 만들어졌네요. 아주 오래전의 우리 역사속에 있는 대가야 이지만 새로 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촌은 정말 새것으로 만들어졌어요. ^^ 민속촌이라는 곳이 꼭 낡아 먼지가 많은 곳으로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아주 넓은 주차장이라 주차는 걱정없어요. 뭐 주위가 논밭이라서 장소는 아주 넓게 만들어졌네요. 주차장에 안전하게 차를 주차하고 입장권을 사러 입구로 갔습니다. 

 

 

 

고령 대가야생활촌 동절기는 9시 부터 5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매표소는 4시 반에 마감을 하네요. 

 

 

매표소 가격표가 아주 조금 혼돈되게 만들어져 있네요. 위에는 철의 원정대(입장료포함) 을 15,000원으로 적어놨는데, 성인, 청소년, 어린이 다 같게 만들어져있어요. 그리고 다른 곳에는 철의 원정대 가격을 5,000원 이로 표시해놓고요. 직접 물어보고 결제해보니 입장권 가격은 위와 같이 성인은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는 3,000원 입니다.

 

 

그리고 철의 원정대를 하기위한 팔지 구입비용이 5,000원 이네요.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간 인원은 어른 4명에 어린이 2명이였는데, 성인입장권 20,000원 어린이 입장권 6,000원 그리고 철의 원정대 2개 10,000원 이 결제되었습니다. 어른은 굳이 철의 원정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체험을 하실 분들은 미리 가격과 시간을 확인하시고 오시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수 있어요. 제가 갔을때가 공방촌의 점심시간에 딱 걸려서 기다릴 수도 없어서 체험을 못하고 그냥 왔는데, 아래 공방촌 체험시간을 미리 알고가시면 이런 실패를 모면하실 수 있어요. 

 

 

2. 철의 원정대 시작

 

 

어른들은 상관없지만 아이들은 철의원정대 팔찌가 없으면 중간중간에 있는 체험들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만들어진 각각의 체험활동 요소들이 팔찌로 태그를 찍어야 작동하는 형식이기때문에 팔찌 없이 들어갔다가는 다른아이들 체험하는 것 구경만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대가야생활촌에 들어갈때 철의 원정대를 꼭 구매하세요. 들어가서 다른아이들 하는것을 보고 다시 나와서 철의 원정대 팔찌를 구매해야하는 힘든 아빠가 없길 바랍니다. 

 

 

 

 

입구를 지나서 간판이 보입니다. 저렇게 철의 원정대라고 적혀있는 곳을 계속 찾아가면서 대가야시절의 유물과 생활모습들을 확인하고 역사를 공부하는 미션입니다. 

 

 

 

 

여기서부터 철의 원정대 시작. 역시 여기에는 철의 원정대 팔찌를 구매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안내가 있네요. 매표소로 전화를 하면 가지 않아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늦게 이걸 알았다면 위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보시면 매표소 직원이 새로운 안내를 해주시겠죠? 

 

 

 

 

철의 원정대 시작의 이 리더기에 팔찌를 태그해서 팔찌를 초기화 해야한다고 하네요. 중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각 민션들 중에서 미션이 끝나면 팔찌를 다시 찍으면 완료된 미션이라고 나오면서 다시 시작이 되지 않네요.

 

처음에 팔찌를 하나만 사서 둘이 나눠서 쓰면 안될까라는 고민을 했는데, 그랬으면 한명만 미션을 하고 다른 아이는 미션진행을 못 할 뻔했어요. 퀴즈나오는 미션에서 그 상황을 찍은 사진이 있었을꺼예요. 

 

 

 

3. 철의 원정대 미션들

 

 

 

각 진행한 미션들을 보여드릴께요. 조금 중간에 길이 어려워서 미션을 빼먹을 뻔 했어요. 미션 빠져서 선물 못받으면 안되니깐요. 미션 다 진행하고 선물도 받아야겠죠? 선물이 뭔지를 알려주지 않아서 처음부터 궁금하긴 합니다. 

 

 

 

입구에서 원정대의 등록을 합니다. 이 이름이 앞으로 진행하는 원정대에서 계속 사용되는데 재밌는 이름으로 만들어주면 더 재미있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겠죠? 

 

 

 

 

기본영상을 시청하고 갔으면 더 쉬웠을까요? 여기서 뭔가를 시청하고 갔어야 하는데, 저희가 간 타이밍에 앞 타임사람들이 딱 영상을 시청 마치는 시점이라고 영상을 안보고 저희도 그냥 다른 문으로 슥~~~ 나갔어요. ㅋ 스겜스겜~

 

 

 

 

 

미션 1

 

첫 미션입니다. 약방할아버지 집에가서 대가야 건국신화 이야기를 듣는 미션입니다. 스겜스겜을 외치며 영상을 안보고 태그만 찍고 나오는 어린이들. 뭔가 쫒기는 듯이 빨리하고 싶은가봅니다.

 

 

 

 

멀리보이는 스크린을 통해서 영상이 나오고 있는데 그냥 스겜 해버렸습니다. 

 

 

 

 

두 번째 가야하는 곳이 조금 애매해서 매표소에서 받은 지도를 열어서 확인해봤어요. 길을 찾고 미션을 찾기위해서 지도가 꼭 필요한 것같으니 매표소에서 받고 버리시면 안돼요. 그 다음은 불묏골이네요.

 

 

 

 

미션 2

 

 

 

미션 2에서는 아래에 보이는 3가지 미션이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블로그로 작성하다 보니까 여기 큰 표지에 이 미션에서는 몇 번 태그해야하는지 나와있었네요. 역시 사람은 잘 보고 다녀야 해요. 음.. 난독증인가 이런게 잘 안보이네요. 

 

 

 

 

철의 원정대 팔찌가 없으면 다른 것은 괜찮은데 이런 재밌어보이는 영상으로 퀴즈나 게임같은 것을 못하면 아이가 얼마나 하고싶을까요? 여기는 어린이는 무조건 팔찌 필요하네요. 

 

 

 

 

두번째 미션 완료. 

 

 

 

 

미션 3

 

골안마을에서는 태그하는 곳이 두개이네요. 

 

 

 

 

 

여기 퀴즈에서 퀴즈를 하는 방법을 몰라 한참을 답을 못누르고 틀리고. 터치를 아무리해도 보기가 선택되지 않아 시간제한에 걸려서 결국은 다 맞추지 못하고 뭐 이런 게임이 다있어?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옆에 물건같은 곳에 단추가 있길래 눌렀더니 틀렸다고 스크린에서 나오네요. 

 

 

 

 

퀴즈를 보고 정답에 해당하는 물건을 찾아서 그 옆에 있는 단추를 직접 눌러야 정답이 선택되는 시스템입니다. 많이 못 돌아다녀서 그런지 이런 건 처음보네요. 안 된다고 혈압올리지 마시고 꼭 미리 알고 가세요.

 

 

 

 

처음에 이걸 몰라서 결국 쉬운 8문제인데 한문제 틀렸다고 한 아이가 다시해서 100점 맞고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나오네요. 한 번 체험한 컨텐츠는 다시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개로 여러명이 쓰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해놓은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되지만 기회가 한번이라니 조금 아쉽습니다. 그러니 꼭 미리 알고가세요. 

 

그리고는 토기공예장에 가서 태그찍어주네요.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하니 스겜스겜. 그냥 빨리 미션을 수행합니다. 

 

 

 

 

 

가장 당황했던 곳. 이건 미션은 아닌데 공예방 앞에 있는 작은 나룻배 안에 작은 상자에 번호열쇠가 채워져있어요. 그냥 여기 시설중에 하나라고 처음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자세히 보더니 아래에 번호를 맞추게 힌트가 있다고 하네요. 저렇게 보이는 뭐 주사위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으로 번호를 추측해서 열쇠를 열어야 하나봐요. 그런데 다들 당황. 갑자기 저런게 나오니 뭔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들도 자기들 나름대로 추측을 하지만 뭐 잘 안풀리나봐요. 그래서 그냥 이건 미션아니니 그냥 가자고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찰나 친구가 이걸 풀었네요.

 

 

잘 하시는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제일 앞에 있는 검은 점 두개를 주고 3이라고 하는 건 3시를 뜻하는 겁니다. 시침과 분침의 끝을 점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아이들에게 시계를 연상해보라고 하면서 힌트를 주면서 맞춰보게 하면 좋은 공부가 되겠죠? 

 

 

그래서 이 번호키의 비밀번호는 6,9,0,6 입니다. 

 

 

 

 

 

어렵게 열었더니 이런 이게 뭔가요? 구지가만이 들어있네요. 잘 다시 잠궈뒀습니다. 

 

 

마지막 미션

 

 

 

철의 원정대를 하면서 고령 대가야생활촌을 하나하나 구경하니 제법 시간이 잘 지나가네요. 아이들도 미션에 집중해서 주위 경치를 즐기면서 따라갈 수 있네요. 이제 마지막 미션이 있는 곳. 주산성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도 3가지 미션이 있네요. 

 

 

 

 

 

하지호 승선허가를 신청하고 들어갑니다. 여기는 이제 그냥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편하게.

 

 

 

 

 

주산성 벽돌쌓기 게임을 하고,

 

 

 

 

 

마지막 미션인 유물찾기 게임을 합니다. 유물이 특수한 인조모래에 숨겨져 있어서 막 들어가서 유물이 조금 보이는 곳을 열심히 파면 유물 3D가 나오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요렇게 성적서를 붙여 놓고 있습니다.

 

 

 

 

 

활을 쏘아서 해적을 물리치는 게임.

 

 

 

 

 

콩주머니를 던져서 해적을 물리치는 게임. 이런 스크린을 사용하는 게임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네요. 마지막에 콩주머니를 던지는 이 게임이 직접 뭔가를 던져서 맞추는게 제일 재밌어 하는것 같습니다. 

 

 

 

4. 고령 대가야생활촌 야외시설

 

 

야외에도 많은 시설들이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터와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 그리고 체험활동까지 철의 원정대가 끝나고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꺼리가 아주 많이 있네요. 그리고 내부를 잘 꾸며놓아서 어른들은 아이들을 따라다니면서 주변 경치를 감사하면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테마파크라고 생각이 드네요. 

 

대가야생활촌 놀이터

 

하늘 미술관

 

 

중간에 언덕이 만들어져 있는데 올라가면 고령 대가야생활촌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뷰가 좋은 LOVE 가 있어요. 포토존이네요. 여기서 사진찍으니 잘 나옵니다.

 

 

가운데 못에는 나룻배가 있는데 안내도에 보면 나룻배를 타는 체험도 있었는것 같았는데 지금은 하지 않네요. 그것까지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시원하게 탁 트인 뷰. 제주도에서 오름에 올라가서 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마지막에는 공방들이 있어서 달고나 체험, 석고 컬러링, 아이싱 쿠키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점심시간에 걸려서 저희는 체험의 기회를 가지지도 못했지만요. 

 

 

 

 

 

이제 고령 대가야생활촌을 다 구경하고 밖으로 나가면서 철의 원정대 선물을 받을 시간. 조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약간 아이디어가 있는 그런 기념이 되는 선물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받은 선물은 생각보다는 특별한 아이디어나 고령의 특징을 멋지게 표현해주는 것은 아니네요. 기대를 너무 크게 했나봅니다. 

 

 

 

포스트잇과 볼펜

 

 

미션을 빠뜨리고 태그를 다 찍지 않으면 선물을 못받을까봐 모두 꼼꼼히 다 태그했는데, 매표소에서 팔찌를 돌려주니 태그를 다한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선물을 주는거네요. 팔찌를 돌려받기 위해서 만든 선물이것 같기도 하네요. 뭐 없는 것 보다는 낫기도 하고 아이가 포스트잇과 볼펜 받았다고 좋아라 하니 만족합니다. 

 

 

고령 대가야생활촌 후기를 적는데 소개해드려야 하는 것들이 정말 많아서 오랜만에 많은 사진이 첨부된 스압주의 포스팅이 되버렸네요. 그래도 여러가지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을 포스팅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즐거운 고령여행 되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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