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드라이브와 맛집. 그리고 힐링 숲~

코로나로 어디 여행도 제대로 못하네요.

이런 시기에도 우리에게는  Refresh 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이들 학교때문에 멀리가기도 힘들고...

 

하지만, 며칠전 멀리갈 필요없이 

부산에서 남해나 전라도, 강원도에 간 듯한(제 느낌이지만)

멋진 힐링 숲을 가진 곳을 갔다 왔습니다. 

 

가는 코스도 멀지 않아 드라이브 가기도 좋고

주변에 맛집도 많고 게다가 무료입장까지!!!

하루 정말 힐링을 즐기기에는 정말 멋진 곳이네요. 

 

이곳 어디인지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께요. 

 

 

 

 

기장 테마숲. 기장 안데르센 극장 옆에 만들어놓은

아이들과 산책, 가족들과 숲체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 가기전에는 뭐 그냥 그렇게 만들어 놓은 곳이겠지...

아이들 구경이나 시켜줘야지 하면서 갔다가

제가 힐링하고 왔네요. 

 

위치는

 

 

 

기장 장안사를 가는 길에 있습니다. 

차를 타고 산을 많이 올라가 거의 정상 가까이에 테마숲을 조성해놓아

주차는 전혀 걱정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테마숲의 전체적인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화의 숲」

 

여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조형물들이 많아

놀면서 사진찍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여기에 연결되어 있는 전망데크에는 숲속의 나무들의 

좋은 기운들을 많이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미운오리의 호수」

 

산 정상에 호수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호수 주위를 산책하면 즐길수 있습니다. 

 

 

「트리하우스 산책로」

 

여기는 숲속 산책로로 잘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올라가면

정상에 팔각정자가 있어요. 거기서 내려다 보는 뷰는

등산으로 정상에 올라선 것과 똑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테마숲 입구 입니다. 동화의 테마조형물들이 

입구에서부터 보이네요.

아이들의 사진찍기 좋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추천코스는

 

동화산책로를 따라서 올라가면서

동화책들을 하나씩 읽어주고~ 

동화숲의 전망데크로 올라가 진짜 숲길을 느끼면서 걷는 다음, 

 

미운오리의 호수로 내려가 호숫가 산책을 즐기다가

맘에드는 의자에 앉아서 경치를 즐기고~

 

마지막으로 트리하우스 들을 지나 팔각정자에 올라

정상에서 내려보는 산 뷰를 즐기다가 내려오면 좋습니다. 

 

♡ 한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

 

 

 

 

아이들이 다들 한번쯤은 읽어보았을 한 동화들의

조형물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사진찍으면서 지나면

시간가는 줄 모르면서 즐기게 되네요. 

예쁜사진들 많이 나오네요. 

 

 

 

동화 속 친구들과 놀다가 조금 지나면 

전망데크로 올라가는 숲길이 나옵니다. 

 

여기 부터가 진짜 산속의 좋은 기운. 여기에도 피톤치드가 나오려나? 

정말 산속의 나무들의 깨끗한 공기가 가득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로 마스크에 답답함을 한 번에 씻어 주는 상큼한 공기. 

 

가슴을 크게 열고 크게 호흡하면서 아주많이 공기를 흡입? 해서

상쾌함을 가득 담습니다. 

 

 

 

이길을 걸어올라왔는데

위에서 보니 제법 계단이 많네요. ^^

 

 

 

 

전망 데크에 올라가면 

바닥에 깔린 나뭇잎과 흙들이 정말 뽀송뽀송한 발걸음을 만들어주네요.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가면서

 

"이게 정말 숲길이구나" 하는

 

마음의 소리가 절로 들립니다. 

맨발로 걷고 싶은 욕구가 확 솓구치네요. 

 

 

 

바닥이 폭신폭신 합니다. 

너무 느낌이 좋아요. 

공기도 좋은데 발걸음까지 뽀송뽀송~

 

힐링되는 숲속 산책로 입니다. 

이제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미운오리의 호수가 보입니다. 

 

 

 

호수 가운데 오리가 떠있는데

조금 ... 이건 ... 애매합니다. ^^;

 

하지만 호숫가를 둘레로 만들어진 데크 산책로는

참 잘만들어졌네요.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걸으면서

호수를 즐기면서 가다가 좋은 곳에

자리잡아 숲속 호수의 경치를 즐깁니다. 

 

 

 

 

여기에 앉아서 커피한잔을 마시면

세상 편안한 느낌.

아 꼭 음료나 간단한 다과를 챙겨가세요. 

이런 경치좋은 곳에 앉아서 다과와 함께 커피. 

정말 꿀맛입니다. 

 

하지만 여기 내부에는 매점같은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없으니

미리 미리 힐링 푸드들을 챙겨가세요. 

여기까지 즐기고 충분히 힐링이 되셨다면

이제 내려가서 장안사로 가는길에 많은 맛집들과

인사를 하러 가셔도 되고. 

여유가 있으시면

 

 

 

마지막 정상뷰를 볼 수 있는 팔각정자.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트리하우스를 지나서 

 

 

 

 

요렇게 작은 팔각정자가 나오는데, 

여기서 보면 정상에서 전체를 볼 수 있네요. 

 

 

 

 

 

산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도 

저는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실제로 보는 건 사진의 10배는 더 멋집니다. 

 

 

 

전체를 보여드리고 싶어 파노라마 샷을 찍었는데, 

이것도 눈으로 보는 넓은 뷰의 반도 표현을 못하네요. 

눈이 띄이는 멋진 뷰가 있는 곳입니다. 

 

이제 여기 테마숲 전체를 즐기고

주변의 맛집을 찾아나설차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동화마을과 안데르센 마을까지

만들어지면

여긴 멋진 관광명소가 되겠네요. 

안데르센 극장에서 연극도 직접 관람하면서 

이런 다양한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드라이브와 힐링숲, 그리고 주변의 맛집들까지 즐길 수 있는

기장 테마숲 

꼭 한번 가보시기를 강추 드립니다. 

주변 맛집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해볼께요. 

 

간단하게 장안사 근처에는 칼국수 맛집도 있고, 메기탕 맛집도 유명합니다. 

백숙이나 산채정식 등 맛집들도 있으니 즐기시면 됩니다. ^^

 

아래 다른 포스팅도 관심있으시면 같이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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