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이걸 왜 이제 알았는지!

 

정말 후회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해결하고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후방카메라 백화현상

절대 카메라 교체하지말고 이대로 먼저 해보세요. 

 

말 그대로 백화현상이 문제라면 3,000원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집 소나타는 3년정도 된 아이를

중고로 서울까지가서 사왔습니다. 

참고로 서울에 가면 확실히 차량 물량도 많고

가격도 제가 있는 부산보다 괜찮더군요. ^^

 

다른 부분은 다 괜찮은데, 살 때 확인 못한 후방카메라.

백화현상이 있었네요. 

후방카메라 자체를 잘 안쓰고 바로 주차를 하기때문에

잘 안쓴다는 이유로

카메라 자체 렌즈에 문제가 있어서

교체하면 비쌀꺼라는 예상에 그냥 두고 있었는데,

 

 

 

이런 상태입니다. 

 

그때는 그렇게 생각하고 계속 방치...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것이 과연 

카메라 문제인지 약간 의심이 들게 되었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백화현상"이라고 많은 글과 동영상이 있더군요. 

 

탐독결과 우리집도 백화현상. 

무엇이 문제냐면

 

 

 

이렇게 생긴 후면의 번호판 위에 달려있는

카메라의 외부. 카메라의 렌즈가 아니라

렌즈를 보호하고 있는 투명 플라스틱 부분

흠집으로 인해 백화현상

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화현상이 있을때는

카메라를 교체하면 당연히 해결되겠지만

외부의 투명플라스틱 부분의 흠집을 복원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네요. 

 

 

해결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집에 콤파운드와 사포가 있어서

사포와 콤파운드로 해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사포로 후방카메라 면을 갈아내고

전동드릴에 깨끗한 헝겁을 묶어서 컴파운드를 묻혀

면을 정리하는 방법.

 

 

 

집에 있는 사포로 후방카메라 렌즈면을 문지릅니다. 

곱게 곱게~~ 1~2분 정도 갈아줬습니다. 

 

그런후 

셀프제작한 콤파운드 작업도구.

 

 

 

요런식으로 10분정도 작업해줬습니다. 

 

그런 후 결과는

 

 

 

실패.

 

이왕 실패한거 어짜피 안쓰는거

할 수 있는 방법은 다해보자고 결심하고

여러 자료들을 수집. 

 

저같이 초보자들에게는 콤파운드 작업보다는

투명페인트 작업이 쉽다는 사실을 확인.

그리고 두가지를 잘못작업했는데, 

 

첫째는 사포의 규격이 잘못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목재에 쓰던 사포를 그냥 사용했는데, 

이제품의 규격은 #320.

여러 자료를 둘러본 결과 최소 #400 이상

보통 1000방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네요. ㅠㅠ

 

 

둘째는 사포 사용시 물과 함께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걸 또 안했네요. 

그래서 실패했나봐요.

 

 

 

이럴때는 달고나 커피로 급 당보충~~~!!

휴식후 마음의 안정을 찾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재작업 준비.

제가 필요한 것은 1000방 정도의 사포,

그리고 사포작업후 플라스틱 부분을 코팅할 수 있는 코팅액.

카페인트가 좋다고 해서 

이것들을 다이소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사포는 1000방에 가까운 걸 사려고 했지만

다이소에 판매하는 것은 최대 600방 이네요. 

잘 작업이 될 수 있을지 약간 의심되었지만 구매. 

 

그리고 인터넷에 여러가지 코팅액을 사용해서

사포로 깨끗히 작업 후, 코팅한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또 투명 카페인트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다이소에는 카페인트가 없네요. 

그 자리에서 폭풍 검색.

 

결국 검색후 일반 투명 페인트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 

그래서 다이소에서 사포와 투명페인트 두개를 구입

 

 

 

삼천원이라는 거금?? 을 투자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준비물은  사포, 투명스프레이, 

깨끗한 수건, 스프레이 차단용 신문지나 종이, 테이프,

물 분무기, 가위.

 

 

 

 

1. 사포작업

 

 

 

이렇게 그냥 사포질을 하는게 아니라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사포질. 

이 사포질을 할 때 주의점은

사각박스부분까지 갈아낼 필요없이 

렌즈면부분만 사포질을 하면 되니까

동그란 부분을 꼼꼼하게 사포질해야 합니다. 

잘 갈아지라고 저는 약 10분 정도 샌딩했는데, 

5분 이상만 작업하면 샌딩작업은 괜찮습니다. 

 

 

2. 깨끗히 닦아내고 말리기. 

 

 

사포질이 끝나면 깨끗한 유분기가 없는 수건으로

깨끗히 닦아줍니다. 

 

 

3. 스프레이 도포

 

 

 

도포전에 이렇게 신문지로 다른 부분에

도포되지 않도록 보양조치를 꼼꼼하게

한 후,

 

 

이 스프레이를 겁나게 흔들어서

스프레이 분사 준비를 해 주시고

사포된 카메라 렌즈면에

쓰다듬는 기분으로 살짝 도포.

 

2~3회 정도 도포를 해주면 되는데

2번 정도 도포한 후

후방카메라 상태를 확인해주고

괜찮으면 마무리,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한번더 도포.

하고난 결과는

 

 

 

우와~~

대성공입니다. 

물론 새것과 같이 되진 않았지만

후방의 물체가 인식이 되지 않을 정도로

흐렸는데, 지금은 

 

 

완전히 밝은 시야를 자랑하네요. 

이제 후방이 환해졌습니다.

글자도 보이고, 주차라인도 잘 보이고

정말 만족 다이 입니다. 

 

 

다이소 3,000원으로 여러분도

만약 후방카메라에 백화현상이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진심으로 즐거운 다이를 다이소에서 이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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