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제가 타고 다니는 소나타에 사이드미러가 고장이 났습니다. 이런 돈없는데...

 

 

모터소리는 나는데, 

모터가 잘 안움직이는지

소리만 딸까딸깍 소리가 나면서

움직일랑 말랑 하네요. 

 

카센터에 아는 분께 문의를 하니

YF소나타 초창기 형은

부품은 있으나 도색이 안 된 제품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결국은 해당하는 위치. 운전석의

LED 사이드 미러를 정품으로 구매해도 내 차에 맞는 도색작업을 다시해서

카센터로 가지고 와서 이제 장작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면 정품 가격에 도색비용 에 공임까지 합치면

 

10만원대 후반이 나온다고 합니다. 

 

 

정말 이 돈을 주면서 사이드 미러를 교체해야 할까요? 

 

 

 

 

이럴 때 맨붕이 오죠. 

그래서 지금은

주차장에 가도 사이드미러를 안 접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

 

너무 불편해서

아파트 주민들에게 약간 미안하기도 하고 특히 자동세차를 하러 못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사이드 미러의 고장의 유형에 따라 수리방법이 있네요. 

 

 

사이드 미러가 고장나신 분들은 아래 3가지 방법을 검토해보고

원하시는 방법으로 수리를 하시면 됩니다. ^^

 

 

 

 

이 부분이 고장났어요. 운전석쪽에.

 

 

1. 전면 교체

 

 

이건 서비스 센터나 일반 카센터를 가서 사이드미러가

고장이 났다고 하면

그냥 사이드 미러 전체를 교체하자고 합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뭐 정품 가격에 단종품목이면 도색가격,

그리고 공임 포함해서 제법 비싼 가격이 드는 수리입니다. 

그냥 20장 정도는 생각해야 하겠네요. 

 

 

 

2. 중고부품 교체

 

 

 

연식이 있는 차종이니

꼭 새 제품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면

사이드 미러 같은 경우에는

저 부분을 통채로 연결하는 방식이니

정품과 똑같은 형태로 중고부품을 판매합니다. 

 

 

 

 

 

 

이런 식으로 연결 커넥터까지 

완전히 있는 부분으로 만들어서

중고물품으로 거래를 합니다. 

 

내 차에 맞는 부품을 사서 직접 교체 도전~~!!!

 

 

아니면 가까운 카센터, 공업사에 가서

(공임나라 같은곳)

 

공임만 주고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때 정확한 부품번호를 알아야 하기에

각 해당 자동자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해서

 

대표적인 번호 말씀드리자면

현대자동차 080-600-6000

(기아자동차 동일)

쌍용자동차 080-500-5582

르노 02-300-3000

 

내 차의 차대번호를 말해주고 해당 사이드미러의 품번을 확인합니다. 

 

차대번호는 자동차등록증을 확인하면 가장쉽게 알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운전석 도어 아래부분에 보면

 

마크로 차량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가 적혀있는데, 

거기에 차대번호가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확인해보니 제 차의 사이드미러 부품번호는 876103S240WHC 이네요. 

 

 

이제 카파츠 같은 중고물품 거래하는 곳에 들어가서

직접 찾거나 전화를 통해서 

부품번호와 차량정보를 주면

제품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알고 계셔야 할것이

 

 

핀수 입니다. 

각 제품마다 사이드 미러와 연결되는 전선의 개수가 다른데, 

개수가 늘어날 수록 제품이 가지는 기능이 늘어납니다. 

 

 

 

 

제 차의 핀수는 9핀입니다. 

 

전동으로 유리가 조절되고(3핀)

미러에 열선이 깔려져 있고(5핀)

자동으로 사이드미러를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7핀)

여기에 사이드 리피터 즉 사이드 미러 옆에 달려있는 등이

깜빡이 기능에다가 미등까지 들어오는(9핀) 기능이 있습니다. 

 

 

그 이상의 후진시 미러가 아래로 간다던지 더 이상의 기능을 가지면

핀이 9핀 이상으로 됩니다. 

 

 

 

 

 

위 커넥터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전선의 개수가 즉 핀의 수 입니다. 

 

 

이것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제품 사진으로도

중고 물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고 물품의 가격은 제품마다 천차 만별이지만

보통 5만원에서 10만원 이내로 국내차의 사이드 미러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다이 한다면

반값이하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방법이 있습니다. 

 

 

 

3. 모터 수리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이드 미러가 고장나는 경우는

대부분 모터의 고장입니다. 

 

특히 알아보니 국산의 모터의 부품들이

조잡해서

오래 사용하기 힘든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네요. 

 

 

출처 : 대원자동차 중고부품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저기 보이는 내부의 누런 부품들.

기어라고 하는데, 

저것들의 내구성이 약해서 

잘 깨진다고 하네요. 

 

저도 이번에 이 제품을 사서 모터를 교체해 볼 예정입니다. 

 

 

 

문제가 있는 제품들은 이렇게 모터의 기어가 

깨지거나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대로 된 모터로 교환하는 것이

오히려 중고품을 사는 것 보다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고품은 모터 내부를 정비해서 파는게 아니라

 

폐차시 부품을 수거해서 테스트를 해보고 판매하거나

중고 수리부품에서 재생해서 테스트 해보고 만든 제품이기에

 

모터의 성능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제 판단입니다. )

모터까지 정비해서 파는 중고품이 있을수도 있을텐데...그러면 좋으련만...

 

 

이렇게 모터를 직접 알아봐서 사고

직접 수리를 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 셀프 다이는 좀 많이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저 커넥터를 제거해서 모터를 분해하고

조금 난이도가 있는 다이 이네요. 

 

그래서 또 알아보니 이런 것을 대행해서 

작업해 주는 곳이 있다고하네요. 

 

 

검색창에 "사이드미러 모터수리" 라고 입력하면

여러 수리 후기들이 나올텐데, 

집근처에 있는 곳을 찾아서 

문의하면 모터수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제법 많은 곳에서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고 있고

보통 작업시간은 1시간 이내. 

 

비용도 5만원 선에서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제품을 찾기 힘들거나 차 연령이 오래되어

일치하는 색상 또는 제품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이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하잖아요. ^^

 

이제 저도 사이드 미러고장을 해결하려고 하는데, 

직접 다이를 할 지

모터수리를 할지 고민중입니다. 

 

 

사이드미러 수리 완료한 후에

다시 포스팅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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