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구매한 톱, 과연 쓸만한지 궁금하시죠? 제가 쓴 후기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심심한 주말
이제까지 미뤄왔던 일을
하기로 결심!
바로 집에있는 원목을
이용해서
나무 받침대를 만들기
옆에서 신통치 않는 반응을보이지만
난 내 길을 가련다
다이소 톱으로 원목자르기
저때는 만만하게 보였지
원목이라는 녀석
쓱싹 쓱싹 자르고
사포로 살살 만져주고
뚝뚝 못질해주면
끝날꺼라고 생각하고
다이소에 가서
톱을 구매합니다
다이소 톱은 이렇게 두가지
종류가 있네요
미니헥소, 꼬리톱
꼬리톱은 결이 너무
거칠게 나올것 같아
패스
미니가 아닌
기본헥소도 있는데
가격도 조금 더하고
거기에 리필용 톱이 없어서
리필 용 톱이 있는
미니헥소로 결정
삼천원짜리 헥소줄톱은
리필톱이 안보이네요
우리동네만 없는건지
아님 원래 안 나오는건지 ㅡㅡ
이천원짜리 미니헥소줄톱의
성능을 체험할 시간
작긴 쫌 작습니다
손이 큰분들에게는
조금 자세가 안나올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열심히 자르니
제법 깨끗하게
면이 잘려져 나왔습니다
하나 자르는데
3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제법 힘이듭니다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니
드디어 다 잘랐어요
총 다섯번의 톱질
힘을 다한 헥소줄톱
그래도 조심스레
정성껏 일자로 잘 잘라주면
면이 제법 부드럽게 나오네요
줄톱으로 원목자르기
성공
완성작은?
요 받침대
휴 못이 짧아 고정이 힘들어서
목재용 나사를 이용해서
고정시켰습니다
그래도 역시 원목은
잘 못만들어도 뭔가
자연미와 은근히 우아함이
있는것같아요
다이소 헥소줄톱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것은
너무 큰 탁자라든지
긴것은 자르지 못해요
최소한 한쪽면이
3센티 이하가 되어야
걸리지 않고 잘립니다
그보다 크다면
꼬리톱을 써야될것같아요
이런 다이소 제품도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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