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자전거 펑크 혼자서도 쉽게 작업하고 5,000원 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하~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용으로 로드자전거를 중고로 받았어요. 

이전에 당근으로 자전거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타고 다녔는데, 

새로 받은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니 속도감이 좋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달리다가 보니 바람이 실실 빠지는거예요. 

결국은 자전거 펑크가 났습니다. 

 

자전거 가게에 가서 펑크수리를 하려다가 시간도 있는데 5,000원을 절약해보자

직접 자전거 펑크수리를 마음먹고 자전거 펑크패치를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는데, 

 

엥? 자전거 펑크패치가 다이소에도 있네요? 

 

직접 구매해서 성공과 실패의 작업을 반복한 리얼 후기. 오늘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포스팅하면서 간단하지만 꼭 필수적인 펑크수리 노하우도 알려드릴께요^^)

 

 

 

 

 

자전거 펑크패치는 사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제품가격보다는 배송비가 더 나오는

소위 말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죠. 

 

그런데 다이소에 이 제품이 판다고 하니 바로 달려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 간 다이소에는 이 제품이 있었지만, 다이소마다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도 있다고 하니 헛걸음을 줄이시려면

 

 

꼭 미리 방문하려는 다이소에 전화를 하셔서 "자전거 펑크패치"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있다는 것을 알고서도 자전거 용품코너에서 한참을 헤매였는데, 

 

 

 

 

사진에는 중앙에 배치를 해놓아서 눈에 잘 띄지만 사실 직접가서보면

제품이 아주 작은 편이라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안보여요. ^^;

저도 처음 갔을때는 미리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그냥 가서 찾았는데, 

없는 줄 알고 돌아갈 뻔 했었네요. (자세히 찾아보세요. )

가격은 2,000원 입니다. 

제품의 전면과 후면 사진 입니다. 

 

 

 

 

 

 

자전거 펑크패치 안의 내용 구성품은

본드 1개, 원형고무 6개, 사포 1개 타이어제거 키트 1개, 고무줄 2개 입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자전거 펑크를 수리하는 방법을 적어놨습니다. 

 

 

 

 

 

 

 A. 튜브펑크부위에 그림과 같이 사포나 천 등으로 펑크부위를 닦은 후

 B.  그림과 같이 고르게 본드를 분포시킵니다. 

 C. 1분정도 지났을 때 펑크패치를 붙인 뒤 고르게 문질러 주고

     1분 뒤 비닐을 벗겨 주시면 됩니다. 

 

 

아주 자전거 펑크패치 사용방법을 간단하게 적어 놓았는데, 요렇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제 꼴? 이 나게되니 아래에 말씀드리는

실패를 줄이는 간단한 팁을 참조해서 작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 먼저 제 실패담을 말씀드릴께요. (참고로 전 경상도의 성격급한 1인)

 

구매하자 마자 집에 펑크난 타이어를 분리시킨 다음. 드라이버를 타이어 틈사이로 넣어

휙~ 재껴서 타이어 한쪽면을 탈착시킨후 타이어를 빼냈습니다. 

 

 

 

 

아주 일사천리로 튜브를 분리하고 빨리 펑크를 수리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싶다는 마음 뿐~~~ 침착함 이란 1도 없는 나라는 인간은....

 

 

 

 

펑크부분을 찾아내고는 이제 끝이라는 마음으로.

자전거 펑크패치를 개봉합니다. 

이제 거의 마음은 펑크수리 끝났습니다. 뭐~~ 붙이면 되는데요. ^^

 

 

 

 

 

딱봐도 본드로 저 까만 고무를 펑크부위에 붙이면 끝나는 거 맞죠? 

ㅎㅎ 이렇게 금손스럽기 ~~~

하지만 약간 의문? 저 은색 쇠덩어리같은 건 뭐야? 사포들어가 있다고 했는데, 

 

 

에잇. 뭐 사포나 천으로 닦으라고 했으니 그냥 물티슈로 쓱쓱~~~ 

깨끗히 닦아줍니다.  먼지같은 것들이 있으면 본드가 잘 안붙는다? 그런 의미겠죠? 

이제 설명서 대로 본드를 펑크부위에 충분히 발라주고

 

 

 

 

 

1분쯤을 후후 불어주면서 

기다림 타임. 

1분 땡~ 하자마자 기다림에 지친 나는 과감하게 고무를 붙입니다. 

이제 딱~ 붙어주고 1분 후에 비닐만 떼면 끝~~

 

 

 

 

지금 사진으로 제가 봐도 딱 실패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그냥 붙였는데도 안 붙고 양 끝이 저렇게 떠 있어서야.... 어떻게 바람의 압력을 이겨내겠습니까? 

 

 

여러분들도 다들 예상하는 것과 같이 실패. 

타이어에 튜브를 넣고 바람을 조금만 넣으니 다시 바람이 새네요. 

 

그래서 또 해제작업을 했습니다. 

성격급한 사람. 이제 지치기 시작합니다. 

 

 

 

 

튜브를 다시 확인해서 보니 뭐 위 사진과 같이 접착이 안되었네요. 

본드로 붙어져서 고무과 고무가 일체형이 된 것처럼 붙어져야

펑크부위로 나오는 바람의 압력을 막아낼 수 있는데, 저렇게 되니 펑크가 수리될리 있겠습니까? 

 

 

다이소 자전거 펑크패치 제품에 대해 순간

이런 저런 비난을 폭풍과 같은 속도로 퍼부었습니다.

이 모든 실패를 제품탓으로 돌리기 신공!!!

 

 

하지만 원인은 저에게 있었죠. 

제가 잘못작업한 부분을 말씀드리며 다이소 자전거 펑크패치 작업방법의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우선 먼저

 

자전거 타고다니다가 펑크가 나는

긴급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펑크패치가 필요하신 분.

 

 

이런 분들은 다이소 제품을 구매하시지 마시고 좀 더 작업성이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 번개표 자전거펑크패치가 좀더 접착력이 우수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걸 구매하시는게 정신건강에는 좋을 수 있습니다. 

 

 

 

 

잠깐 풍경사진을 보시면서 힐링~~ 하시고~~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다이소에서 자전거 펑크패치를 구매해서

 

 내 자전거의 펑크를 수리하시겠다는 분들은 꼭 아래 말씀드리는 팁을 꼭

참조하셔서 작업하시면 성공확률이 아주 높아질 것이예요.

 

 

(저도 이젠 거의 100% 로 수리가 됩니다. )

 

 

 

 

 

3.  처음 다이소 제품을 열었을때 나왔던 쇠떵이~~

 

이게 뭔가 했더니 쇠사포라네요. 전 사포는 전부 까만색 종이모양인줄 알았는데...

왜 사포가 없지 했는데... 이걸 꼭 사용해서 펑크난 부위 주변을 세척하는 것이 아니라

면을 거칠게 만들어서 접지력을 높여야 하네요. 

한 두번 쓱싹~ 하는게 아니라 30초~1분정도 문질러서 면을 거칠게 만들어주세요. 

 

 

 

 

 

4. 사포로 면을 거칠게 만든 후, 펑크난 부위에 네임펜 이나 매직같은 것으로 

 

펑크난 부위를 마킹해주세요. 

본드를 넓게 도포하고나면 펑크난 부위가 잘 보이지 않아요. 

펑크난 부위에 고무를 정 중앙으로 딱 붙여야 수리실패를 겪지 않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5. 본드를 튜브에 바르고 그리고 패치 고무에도 적당히 발라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양쪽을 다 바르는게 안정적으로 작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본드를 바른 후, 1분을 기다린 후에 패치 고무를 튜브에 붙이면 되는데, 

이게 논란이 많은 부분이죠. 더 기다려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고.....

실제로 본드를 바른 두께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당히 본드를 도포하였다면 1분 경과 후, 고무를 붙이면 큰 문제없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6. 손으로 꾹꾹 눌러서 1분후 비닐을 제거한다? 

 

손으로 눌러서 접착이 되려면 성공하신 후기를 봤을때는 최소 5분정도. 

고무패치보다 타이어의 너비가 넓은 튜브들은 성공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에서 보듯이 얇은 로드자전거의 튜브는 손으로 붙이기는 실제로 어렵더라구요.

전 손으로 하는 것은 결국 포기하고(몇 번의 실패를 거쳤습니다. )

무거운 것? 으로 누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집에서 가장 무거운 것 같으면서도 저 면적에 집중적으로 힘을 가할 수 있는 녀석을....

찾다가 찾은 것은

 

 

 

 

요 물병 1팩으로 눌러주었습니다. 500ml 30개 들어가있으니

15kg 의 무게로 눌러주는 효과가 있네요. 

 

손으로 고무를 어느정도 눌러서 접착이 되었다 싶으면 비닐을 제거하고

무거운 것으로 위와 같이 눌러줍니다.

(비닐제거가 귀찮거나 힘드신 분들은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후기도 있네요.

사실 비닐은 있어도 전혀 자전거 타시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전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20분 누르고 살짝 옆으로 돌려서 10분 정도 더 

눌러줬습니다. 

 

이렇게 작업하고 난 뒤 

 

 

 

 

바람을 넣어도 이렇게 잘 붙어있는 

자전거 펑크패치 고무를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붙어있으면 왠만한 큰 구멍의 펑크도 잘 수리 됩니다. 

 

썸네일에서 보여드렸던 타이어. 

펑크가 두개가 났지만, 같은 방법으로

패치를 붙여서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다이소 자전거 펑크패치는 접착성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손쉽게 바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펑크 수리를 직접하시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시간의 여유를 가지시고, 

제품에 들어있는 철사포로 펑크면을 거칠게 만들어 주신 후

본드로 고무패치를 붙여서 무거운 것으로 10분이상(20분 정도를 권유드립니다. ) 눌러주시면

아주 강력하게 붙어있는 고무패치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튜브를 구매해서 직접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터넷으로 일반적인 튜브는 자전거 가게에서 펑크수리하는 비용 5,000원과

별 차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

 

이 포스팅 참조하셔서 다이소 자전거 펑크패치로도 펑크자가수리 

잘 하시길 바래요~~~ 

 

 

아래글들도 같이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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