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균등배정 증권사별 실제예 로 쉽게 이해하기~

공모주 청약이 뭐야? 라고 하는 분들은 잘 없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실제 투자하는 분들도 많이 있어서

우리에게 공모주 청약이라는 말은 이제 어색하지 않은 투자 용어 중 하나입니다. 

투자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모주 청약에서 가장 중요하게 하나만 알고 가야한다면

그건 바로 균등배정이라는 용어입니다. 

기관투자자, 현금부자들만이 이전에는 공모주 물량을 많이 받을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한 불만이 정말정말 많아지자 새롭게 만들어진 제도. 균등배정. 

이로써 우리 서민, 개미들도 공모주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균등배정이라는 말을 전부 조금 어렵게 말로만 적어놔서 실제 혼자 공모주를 공부하고

투자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서

제가 직접 이번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카카오페이 주식을 가지고 증권사별 실제예를 

보여드리며 설명드릴께요. 

 

 

 

공모주 균등배정

 

 

가장 간단하게 설명한 게 위 그림입니다. 

균등배정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똑같이 나눈다는 말입니다. 신청한 사람 수대로 똑같이 너 나 불만없도록.

간단하 예를 들어 카카오페이 주식이 100만주를 일반배정(일반인에게 배정된 물량) 되었다고 한다면

100만명이 청약했다면 다들 똑같이 불만없이 1주씩 받게 됩니다. 

만약 10만명이 신청했다면 100만주 / 10만명 = 10 주 , 즉 다들 행복하게 10주씩 받게되죠. 

 

이번에 진행하는 카카오 페이를 예로들어 설명드릴텐데, 

먼저 기본적인 카카오페이 배정물량, 공모가, 청약단위, 청약증거금 에 대해 보여드릴께요. 

 

 

카카오페이 공모주청약 기본정보

 

 

 

일반배정물량이 4개의 증권사별로 다릅니다. 중복청약은 안되기 때문에

하나의 증권사를 선택해서 신중하게 청약을 해야하는데요, 1주라도 받을 수 있도록

눈치게임을 해야한다는데 어떻게 하는지 증권사별 실제예 를 보면서 말씀드릴께요. 

 

 

삼성증권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하는 삼성증권 앱인 오투에서 오늘 캡쳐한 부분입니다. 

 

 

다른 부분은 필요없고 이 부분만 확인해 주면 되겠네요. 

경쟁률이 벌써 7.21 : 1

그렇다면 7명 중에 1명 정도만이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아닙니다. 자세히 보시면 경쟁률은 배정물량 대비 총 청약수량의 값이니 그냥 무시하시고~~~~

위에서 두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배정물량. 그리고 총 청약 건수.

배정물량은 2,302,084 주.  여기에 총 청약 건수 265,565 건. (청약 건수 가 청약한 사람이라고 보면 되십니다. ^^)

내가 여기서 공모주 청약을 신청하면 청약건수가 1건 올라가겠죠? 

 

 

내가 여기 신청하면 나의 1건의 청약으로 받을 수 있는 지금 주식수는

 

 

= 2,302,084 주 /  265,565 건  = 약 8.6  

즉. 현재대로 청약건수가 끝난다면 나의 청약으로 8주 받고 나머지 추첨을 통해 1주를 더받을지

아니면 못받을지를 결정해 줍니다. 8주 또는 9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시겠지만 오늘은 청약 첫날. 내일 오후 4시가 청약 마감인데, 마감까지 눈치보고 청약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

 

 

 

한국투자증권

 

 

 

두번째로 제가 사용하는 한국투자증권 앱에서 캡쳐한 공모상황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실제 예를 통해 설명드릴께요. 

 

 

 

조금 잘라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그러면 더 혼란이 있을까봐 전체로 보여드립니다. 

여기도 벌써 경쟁률이 16.82 : 1

말 그대로 16명 중에 한 명이 주식을 한주 받을 수 있다는 말로 보여지지만

이것도 총 청약한 주식으로 만든 수치므로 패스 하고 아래와 같이 간단히 계산해 보면 됩니다. 

여기서도 만찬가지로 배정물량과 총 청약건수, 여기서는 일반 청약 참여 건수 라고 나와있네요. 

 

 

일반공모물량

 

 

여기서는 위 삼성증권 실제예와 다르게 일반공모물량 , 균등배정물량이라는 말이 따로 나오죠? 

왜냐하면 보통은 일반공모물량이 나오면 그 중 균등배정물량은 그중 50% 이상 배정됩니다. 

그래서 보통 일반공모물량이 100만주 라고 하면 균등배정물량은 50만주. 

이 50만주에 대해서 총 신청한 청약수로 나누어서 받을 수 있는 주식수를 계산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비례배정이라고 해서 돈 많이 낸대로 나누어 가지는 거라서 관심없으실꺼라 믿고 패스~)

하지만, 

이번에 공모하는 카카오 페이는 돈 많은 분들만 카카오페이 주식을 가지지 않을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일반공모 물량의 100% 전체를 균등배정 물량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보통 다른 공모주였다면

일반배정 70만주 중에서 균등배정 물량은 35만주가 되었겠죠? 

 

 

한국투자증권 경쟁률 계산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 한국투자증권 경쟁률을 계산해 볼께요. 

배정물량 708,333 주, 총 청약건수 216,741 건. 

그러면 계산은 

= 708,333 주 / 청약건수 216,741 건 = 약 3.3

이 말의 뜻은 내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 90만원의 최소증거금을 내고 청약신청을 하면

3주는 확실히 받고 나머지 물량을 추첨해서 1주를 더 받을 수도 있다. 

그러면 3주를 받았다면 10월 28일에 내가 청약증거금으로 낸 90만원 중, 

실제 주식매입에 들어간 9만원 x 3주 = 27만원. 이것을 제외한 63만원을 다시 돌려주는데, 

수수료 2천원이 들어갑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아주 행복한 결말이겠지만, 

아주 많은 분들이 공모주에 관심이 많고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는 종목이라면

예를 들어 한국투자증권에 청약건수가 7만명 이상 몰렸다면,

이제 1주 배정받을 수 있을지는 하늘의 뜻에 따르게 되겠네요. 

실제로 인기있는 이전 공모주 청약에서는 1주 배정, 0주 배정 같은 경우가 많이 나왔으니

1주라도 꼭 받겠다고 하는 분들은 청약 마감시간 전까지 경쟁률 확인해보고

제가 보여드린 간단한 계산으로 증권사별 실제 경쟁률 계산을 해보고

청약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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