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등산을 가끔씩 합니다.

등산하자고 하면 주로 달음산을 가게 되었는데,

주변에 새로운 산을 찾는 중,

정관에 망월산 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산인데,

가봐야겠죠?

 

 

망월산은 정관신도시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한번은 올라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산이네요.

왜냐하면

산 정상 전망대에서 보면

정관 전체가 한눈에 들어들어옵니다.

그래서 내가 어디쯤에 살고있는지

전체에서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올라가려면

 

 

신정고등학교를 지나 길건너에 있는

은아골프연습장 옆에 있는

이 길을 통해서 올라가면 되는데요,

 

 

어머나. 개인 사유지라고 하면서

등산로를 막았네요.

80미터 왼쪽으로 돌아가라고 적어놓았는데,

길이 너무 좁아요. ^^;

 

 

하산하고 알게된 사실인데,

이쪽길로 올라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80미터 도로옆 보도로 내려오면

이렇게 보이는 곳에서 올라가는게 좋네요. 

기장군에 건의해서 등산로를 정비해달라고 요청해야겠네요. 

 

 

등산 안내도 입니다. 

망월산 초입에는 그냥 가벼운 경사의

산으로 시작합니다. 

 

 

조용한 일반 산입니다. 

 

 

쉬지않고 올라가면 15분 정도 걸으면

작은 약수터가 나옵니다. 

약수를 즐기면서 조금 쉬어갈 수 있네요. 

 

 

약수터를 지나 조금만 가면 

이 이정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를 지나서 부터는

조금 길이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가파른 길들을 잘 올라가도록

계단을 만들어 놨네요. ^^

 

 

위에서 내려다 보니 계단이 제법 많네요. 

정상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계산의 경사는 점점 급해지고, 

많아지네요. 

 

 

이제 거의 끝이 보입니다. 

여기 마지막 계단을 올라가면 

드디어

 

 

망월산과 백운산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의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잠깐 한번만 쉬고

열심히 올라오니 30분 걸렸네요. 

중간 중간에 쉬면서 올라오면 넉넉히 잡고도

1시간 내에 올라와집니다. 

 

여기에는 화장실도 있고 의자와 체육시설도 있어서

잠깐 쉬어가기 좋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목표인 망월산 정상이 

이정표에는 8분이라고 나와있네요. 

(쉬지 않고 올라가면 5분이면 도착합니다. ^^)

 

 

이 이정표 뒤로 보이는 저 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정상이 나타납니다. 

정상 바로 밑에는

 

 

기장 팔경의 하나인 소학대의 설명이 있습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40분 정도 걸렸네요. 

생각보다는 그렇게 긴 등산코스는 아니였네요. 

경사가 급해 계단이 많아서 조금 

마지막 올라오는게 힘들었지만

긴 코스는 아니네요. 

 

 

정상에는 이런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어서

정관 전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전체가 한번에 들어오지 않아서

파노라마 샷으로 찍으니

정관 전체가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

정관에 계시는 분들은 이렇게 올라오면

내 집이 어디쯤인지 잘 보이겠죠? 

정관중에서도 아직 개발이 안된 곳이 조금 보이네요. 

저기도 개발이 된다면 더 발전하는 정관이 될 수 있을 꺼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봅니다. 

 

전망대에 앉아서

보온병에 가져온 따뜻한 커피를 한잔하니

탁 트힌 뷰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네요. 

커피가 정말 맛나는 핫 플레이스 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약수터.

망월산 등산로에는 약수터가 2개가 있습니다. 

딱히 물을 안들고와도 걱정은 없네요. 

하산 완료까지 걸린시간은 정확히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정상에서 20분 이상 즐기고 조용조용 내려오는 시간입니다. 

 

등산로 입구부분의 길만 새로 정비하면

정관에 계신는 분들에게

가벼운 등산로로 좋은 곳입니다. 

 

정관 계신는 분들은 꼭 한번은 올라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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