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맛집]영천시장 현지맛집-고경식육점 별미 수육 직접 맛보기

여행을 가면 현지 맛집을 찾아서 가는 것이 여행의 별미 아니겠나요?

 

저는 어디를 가든 그 곳의 현지 시장을 가보는 편인데요 이번에 간 영천시장에는 다양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곰탕이 유명한데, 현지의 많은 분들이 시장의식육점에서 수육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그 집을 직접 이번에 찾아가 먹어본 후기 오늘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사실 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보다가 잊고 있었는데, 시장 중앙에서 식육점 가게를 발견했지 뭐예요? 

 

영천시장

 

영천시장은 현재는 상설 가게들이 있어서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상설시장이지만, 오일장까지 같이 겸하고 있어서 매월 2일 7일로 끝나는 날짜에는 길거리에 발딪힐 틈도 없이 난전들이 많이 들어서서 지역의 장날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좌측사진은 장날에 가서 길거리에 먹을 주전부리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우측에는 장날 다음날 다시 방문한 영천시장거리. 

한눈에 봐도 확 달라진 것이 보이시죠? 역시 시장은 장날에 가야 사람구경, 손님구경, 물건구경 모두 할 수 있어요. ^^

 

영천시장 주차

영천공설시장에는 주차장이 이렇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장 구역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천천히 진입하셔야 해요. 대신 주차요금이 아주 저렴합니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20분 내에는 무료이고, 2시간 인가 3시간? 정도에 500원을 받습니다. 뭐 이정도면 무료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대신에 카드전용이고, 출차전 미리 기계에서 결제하고 나오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꿀팁. 장날이든 장날이 아니든 꼭 주차장이 아니더라도 이곳은 주차할 곳이 많은데 영천공설시장 큰 간판맞으면에는 영천 완산동 행복복지센터가 있어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장에서 아주 가깝고 큰 길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접근성도 좋은데, 이 근처에 보면 주차할 공간이 많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그냥 가시면 주차라인도 만들어져 있어서 여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참 좋습니다. 

 

 

이 골목길 사이 뒤로 보이는 차들 보이시죠? 저렇게 주차장이 있어서 무료로 영천시장 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천시장의 맛집 고경식육점

 

시장 소개하느라 오늘의 맛집 식육점의 수육소개가 늦었네요. 어떤 맛인지 어떤 느낌인지 말씀드릴께요. 

 

 

 

 

식육점 앞입니다. 중요한 고경식육점 전화번호가 적혀있네요. 333-8188 입니다.

경북지역의 지역번호는 054 이니 참조하세요. 

 

 

때가 맞지 않으면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서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셔야 한답니다. 그런데, 저희는 점심시간 즈음에 시장에 도착해서 식육점을 들렀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현지 분들도 수육을 사기 위해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그리고 가게 내부에는 열심히 포장한다고 갓 가져온 수육을 자르고 계셨고요. 

 

 

보이시죠? 사진으로는 안나오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데, 갓 잘라진 수육을 바로 한입에 넣고 싶은 유혹이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지금 나온 부위는 돼지 앞다리살 인데, 미리 주문을 하면 삼겹살 수육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앞다리살이 맛있면서도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먹을수 있죠. ^^

 

우연히 오게 되었는데 시간 맞춰 따뜻한 수육을 먹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시장에 보면 수육들이 많이 판매하는데, 다들 아래사진 처럼

 

 

진공포장이나 미리 만들어 놓은 것들을 판매하기에 약간 꺼려졌는데, (이게 맛있을 수도 있어요. 식육점에 시간을 못맞춰서 살 수 없을 때는 이것도 대안이 되겠지요. ^^ 맛보시는 분 후기가 궁금합니다. )

직접 갓 만들어진 수육을 먹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엄청난 손놀림으로 빠르게 수육을 썰어주십니다. 제법 큰 포장지에 담는데, 저거 하나 다 담으면 2만원이라네요.

우와 저렴합니다. 찬으로는 기본 쌈장과 마늘만 위 보이시는 것처럼 주시니 참조하세요. 

사실 수육이라는 것은 보쌈으로 겆절이나 보쌈김치가 있어야 더 맛나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반찬집에서 한봉지 5천원하는 겆절이를 구매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수육이 정말 생각보다 양이 많으면서 잘게 잘 썰려서 한입에 먹기 좋습니다. 사르르 녹으면서도 돼지의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아서 어른 4명이서 밥없이 고기와 주전부리로 점심을 채웠는데, 결국은 다 먹지 못하는 양이네요. 

거의 1kg 조금 안되는 정도 될것 같아요. 정말 푸짐합니다. 

 

시장에서 떡볶이랑 순대, 그리고 수육과 같이 먹을 겆절이를 사서 야외에서 코로나 땜시롱 먹었는데, 어느 맛집 부럽지 않게 잘 먹었습니다. 

 

영천 시장에 와서 이런 먹거리들은 먹어줘야 영천여행을 갔다 온것 아닐까요? 

 

 

시장에 이런 소머리 곰탕집이 많고 포장으로 국물을 많이 판매하기에 곰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러서 맛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전 개인적으로는 곰탕은 조금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영천 여행 맛집 다음날에는 삼송꾼만두를 갔다왔는데, 그건 아래 다음 포스팅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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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영천여행 필수 맛집~영천지역맛집삼송꾼만두 본점 솔직후기

 

 

 

영천 여행 이번에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을 가면서 한의마을과 영천시장, 영천 돌할매 등을 구경하고 왔는데, 

그 후기들도 다음 포스팅에 올려드릴게요. 

재밌는 여행 즐기세요. 

 

 

아래 다른 여행지도 함께 보시면서 새로운 여행계획 기획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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