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공곶이 수선화는 3월 말 이맘때면 전국에서 이국적인 거제 해안에 피어있는 수선화 군락을 보기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이 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이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어느 꽃의 빛깔보다도 샛노란 수선화 군락을 보면 순간 세상이 화사하게 보이기까지 하던 거제 공곶이, 노란 배경에 인생사진을 남기러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트레킹이나 제주나 지리산 둘렛길 짧은 코스를 간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하시고 등산화나 운동화를 필히 갖추고 여행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거제 공곶이는 거제도에서 남동쪽 해안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에 보시는 공곶이는 해안쪽에 위치해 있고 그곳까지 차로는 진입을 할 수 없고 걸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야하는데 공곶이라고 검색해서 가더라도 위에 보이시는 예구마을의 선착장에서 공고지 초입이라는 곳까지 가다보면 더이상 진입하는 길이 없고 마을분들이 주말에는 주차안내를 하고 있으니 걱정없이 근방까지 네비검색하셔서 오면 됩니다. 가장 정확하게 검색은 예구마을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주변 선착장의 공터에 마을 분들이 주차장으로 안내해주시니 굳이 길가에 차를 주차할 필요는 없고 주차장도 아주 넓으니 걱정 마세요.
공곶이를 가기 위해서는 공곶이 초입에서 부터 공곶이 까지 약 20분에서 어린이나 노약자 분들은 30분 정도를 예상하셔야 하는데, 길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돌아오시다가 정말 등산을 하시고 오시는 경우가 있으니 루트를 기본 알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를 하신다음 공곶이 초입에 마을 어머니 분들이 해산물 들을 판매하시고 있는데, 그 분들에게 설명을 들으시는 것도 좋고 그냥 가시려면 바닥에 공곶이라고 적혀있는 왼쪽 코스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오른쪽 왼쪽 둘다 공곶이로 갈 수 있는데, 갈때는 왼쪽으로 잠깐 오르막을 오르다가 긴 내리막 계단코스가 있는데 이 길이 빨리 가는 길입니다.
왼쪽길로 들어서면 오르막이 나오는데, 약 10분 정도 올라가면 오르막에 끝이 나오면서 이렇게 해안 절경이 눈에 펼쳐집니다. 여기서 부터 공곶이 까지는 전부 내리막길이니 천천히 즐기면서 내려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공곶이 표지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내리막길이 상당히 긴데 길도 좁아서 한명씩 밖에 내려가지 못합니다. 이 맘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에 내리막길이 막히기 까지 하니 앞사람 보고 잘 따라가시면 됩니다. 천천히 조심해서 내려가세요.
이 나무들은 거의 동백나무라 조금 일찍 공곶이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동백꽃의 예쁜길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 길을 10여분 정도 내려가면 이제 공곶이 입구에서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보실 수 있어요. 여기를 잘 기억해 두셨다가 절대 내려오신 길을 올라가지 마시고 이 곳에서 왼쪽으로 난 해안길로 돌아가셔야 편안히 가실 수 있습니다.
오신 길을 돌아가시는 것은 거의 사악한 등산 수준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내려오기에 그 사람들 속으로 올라가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내려가면서 간간히 올라오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미리 알지 못하고 오셨던 길을 돌아서 오시는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도를 자세히 보시면 공곶이 농원의 주변 지형을 보실 수 있고 지도의 화살표 방향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꺼예요.
이국적인 바다 절경에 이렇게 샛노란 수선화가 만개해 있습니다. 3월 26일에 갔었는데, 이때 부터 수선화가 만개새서 4월 까지는 예쁜 수선화를 볼 수 있기에 꼭 여행 계획 세워서 직접 인생사진 찍으러 오세요. 수선화 배경으로 한 사진들은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수선화가 너무 예쁘지만 따로 꺽어 갈 수 없기에 무인판매대에서 이렇게 수선화 꽃다발을 판매하고 있으니 같이 오신 분에게 선물로 주시면 참 좋아하실꺼예요.
수선화 꽃밭을 구경하면서 멋진 사진을 찍다보면 바로 해안으로 오게 되는데 이 바다도 정말 예쁘네요.
바다에 앉아서 한동안 바다와 수선화가 어울어진 풍경을 감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럴때 도시락을 간단히 싸가시면 앉아서 먹기 좋은데, 근처에 지세포라는 곳에는 백종원이 인정한 톳김밥 이 유명한 TOT 김밥(상호는 쌤김밥)이 있으니 가시는 길에 싸가셔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바로 옆 꽈배기도 맛이 좋다고 합니다. (거제도 진입하셔서 공곶이 가는 길에 약 10여분 전에 있어요.)
가격은 3천원이고 운영시간은 매일 10시 부터 5시까지, 화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오전 오후 2타임 영업을 하는데, 오전타음은 오전 9시 반에 번호표를 배부하고 10시에 오픈합니다. 그리고 오후 타임에는 2시 반에 번호표를 배부하고 3시부터 오픈을 합니다.
거제 공곶이 수선화를 즐기시고 돌아가는 길은 왔던길로 다시 돌아가다가 가운데 지도가 있던 곳. 그곳에서는 작은 매점이 있어요. 그 곳에서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시는 게 아니라 왼쪽으로 나오셔서 아래와 같은 돌담길을 지나서 해안 산책로로 돌아나와야 훨씬 수월하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돌담길을 따라서 나오면 해안이 다시나오는데, 아래 화살표에 데크 길이 있어요. 이 길을 따라서 약 30분 정도 나가면 다시 공곶이 입구로 나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긴 길일 수 있지만 계단을 올라가는 등산로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거제 공곶이는 생각보다 도보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트레킹이나 둘렛길 코스처럼 생각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거제의 절경과 어우러진 샛노란 수선화를 즐기는 이 코스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거제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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