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쟁률을 뚫고 거제 자연휴양림에 당첨되셨나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즐거운 여행계획만 잡으시면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이렇게 있는 휴양림들을 돌아가며 놀러다니는데, 유독 거제 자연휴양림만이 쉽게 예약이 안되어서 이제껏 못가봤는데, 이제 드디어 가보네요. 휴양림 가기 전에 여기 휴양림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놓고 가는 것이 좋겠죠? 이용자 입장에서 거제 자연휴양림 후기 정리해 드리고 함께 거제도 여행 장소와 맛집도 몇개 소개드릴께요.
생각보다 휴양림의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아기자기 하게 내부를 잘 꾸며놓고 이용하기 좋은 시설들을 많이 만들어놓은 곳이네요. 영천 운주산 휴양림같은 곳은 휴양림 한바퀴만 돌아도 운동이 되는 넓은 곳에 위치해있는데, 여기는 계곡과 아이들 놀이터를 집중적으로 만들어 놓아서 아이와 함께오기 좋습니다.
영천 휴양림도 보시고 다음 여행에 준비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영천여행]영천 운주산자연휴양림과 맛집, 관광지까지 영천여행패키지
거제 자연휴양림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6주 전 수요일 오전 9시에 6주 후의 일주일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으로 다져진 빠른 마우스 손놀림으로 예약을 하는 것은 운빨? 로 할 수 있으나 여기 휴양림의 위약금 정책이 조금 강력합니다.
성수기를 주말을 모두 포함시켜서 성수기 예약분에 대해서 10일 전까지 취소를 하면 사용료를 전액 반환 받을 수 있으나 그 후에는 기간만큼 공제한 후에 예약금을 반환받기에 쉽게 예약을 쉽게 하기 힘들더라구요.
( 한번은 예약했다가 코로나 정부방역지침이 바껴서 예약을 취소하기도 했어요.)
휴양림마다 사용이 가능한 곳이 있고, 산불조심기간을 제외하고 숯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모닥불, 화로는 기본적으로 4계절 모두 사용금지되어 있습니다. 숲속의 집 앞에는 이렇게 전부 테이블이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에서 버너를 이용해서 야외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위쪽에 있고 위에서 계단으로 내려와 동백 4호로 들어갑니다. 안내소에서 키를 받고 들어가는데, 이 휴양림은 쓰레기 봉투 비용은 따로 받지 않고 봉투를 하나 주네요. 득템입니다.
주차를 하고 이런 계단을 내려가게 됩니다. 짐을 옮기기 힘든 계단이니 캐리어로 짐을 담아오시는 분들이라면 위쪽 주차장외에 우측에 주차장이 있는데, 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은데 그 주차장은 동백 1,2 호 용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안되면 거기에서 짐을 내리고 차만 위쪽으로 이용시켜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자세히 보여드리기 위해서 휴양림에서 받은 안내도를 찍어서 올려드릴께요. 휴양림 내부 지도로 보기에는 홈페이지 보다 이게 더 자세하더라구요. 보기 쉽게 만들어 놓았는데, 왜 이걸 홈페이지에는 안올려 놨는지 모르겠어요. 아래 지도의 동백 숲속의 집 구역의 오른쪽 주차장이 평지로 올라올 수 있고 위쪽 주차장은 계단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계단으로 내려온 동백 4호의 모습입니다. 이층 복층 집으로 위에는 창이 나와있고 1층 야외에는 테라스가 있고 테이블이 있어서 야외에서 음식을 먹기 좋습니다.
여러 분들이 사용한 테이블이라서 야외 테라스에서 음식을 먹으려면 식당 테이블 종이 같은 것이나 신문지 같은 깔 수 있는 것을 미리 가지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을 거의 여기에서 해먹다 보니 테이블이 약간 지저분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2층에서 입구 거실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거실과 부엌이 같이 있는 구조라서 조금 좁은 감이 있습니다.
거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봤어요. 테이블은 2개가 있는데 하나만 놓아도 거실 한 가득 차서 2개까지 있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요즘 휴양림은 거의 이제는 가스레인지가 없고 인덕션으로 바꾸고 있네요. 여기도 예전의 가스레인지 호스를 자르고 인덕션을 놓은 모습입니다.
아쉬운 점은 전자레인지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사실 전자레인지가 있는 휴양림은 몇 군데 없지만 얼마전 갔던 영천 휴양림에 있어서 아주 잘 사용했었는데 없으니 아쉽네요.
부엌의 조리도구들은 깔끔한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잘 구비가 되어있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서 따로 준비해오시지 않아도 잘 사용하실 수 있겠네요.
1층에는 거실겸 주방, 방1개 그리고 화장실이 2개가 있습니다. 크지 않은 면적에 화장실을 2개를 만들어 놓아서 조금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안방 문 옆에 화장실 1개 안방 안에 화장실 1개. 안방의 화장실에는 변기만 있고 씻는 곳은 거실 화장실에만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방 화장실에 변기만 있고 물이 없어서 손도 못 씻고 나온다고 사용하지 마라는 얘기가 저 멀리서 들려왔는데, 자세히 보니 좌측에 수도꼭지가 있어서 손을 씻을 수 있네요.
겨우 화장실 이용 가능.
복층으로 된 숲속의 집 휴양림은 언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조입니다. 여기도 계단으로 이루어진 넓은 복층 방은 아이들 차지가 되었습니다.
복층으로 내려보니 생각보다 높게 되어 있네요. 여기 복층 손잡이가 조금 낮아서 조금 어린 아이들에게는 위험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두번째 계단 옆부분에 복층 바닥 사이에 난간이 없어서 아이들이 떨어질 우려도 있어보이더라구요.
어후, 생각보다 많이 높은 느낌입니다. 복층 창으로 들어오는 빛은 아주 느낌이 좋습니다.
1층의 거실 방을 보여드리는 것을 깜빡 했네요. 내부 방의 크기는 그냥 아파트에서 작은 방 사이즈 입니다. 다른 가구가 없어서 한 식구가 같이 한방에 자는 것도 가능할 정도 제법 넓습니다.
휴양림 내부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어서 직접 체험놀이 하면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여기 주변에 만들어진 숲속 어드벤처와 놀이터만으로도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도록 만들어 놓았어요. 이 부분은 아래 포스팅으로 따로 정리해두었으니 참조하세요.
여름에 오면 참 좋을 계곡물이 휴양림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습니다. 캠핑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네요. 여름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여름에 여기 예약은 정말 쉽지 않은데 이번에는 꼭 도전해 볼꺼예요.
봄에 오시는 분들은 휴양림으로 오는 입구에서 부터 거제 벚꽃을 보시면서 봄나들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근처에는 최근 바퀴달린집에서 촬영했던 내촐 유채꽃밭도 10분 거리에 있어서 같이 보시면 아주 좋고 근처 새로운 따개비 칼국수도 드셔보시면 새로운 경험이실꺼예요.
거제도 유채꽃-하지원 출연 [바퀴달린집] 학동 내촐과 주변 맛집 정보까지 한번에 보여드려요.
거제 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하시고 주변 거제 경치도 보고 맛집도 가고 즐거운 거제 여행 즐기시고 오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저도 이번 거제여행은 정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거제도에는 참 볼게 많은 것 같아요. 특히 거제의 자연 바다는 약간 이국적이면서도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신비한 곳인 것 같습니다.
거제도 구경 이런 곳들도 있으니 여행 계획에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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