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차박으로 유명한 임랑해수욕장 주차정보와 임랑민박까지 총정리

부산에는 유명한 해수욕장들이 많습니다.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은 너무도 유명한 관광지라 관광객들이 가는 곳이지 부산 분들은 이런 복잡하고 관광객들이 많은 곳으로는 가는 대신 조용하게 놀기좋은 임랑해수욕장을 많이들 찾으십니다.

 

차박으로 유명한 이곳에 대해 여름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이용하는 요령. 특히 늘 골치아픈 주차와 화장실, 그리고 임랑민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고 곳곳에 이용 꿀팁들도 알려드릴께요.

 

 

기장 임랑해수욕장

 

예전에는 임랑해수욕장은 부산의 북쪽 끝. 기장에서도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리도 멀고 길도 어렵고 해서 가기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일광IC, 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의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간단한 여행으로 가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유명한 웨이브온 카페도 임랑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기도 하죠. 

 

 

좋은 날씨에 깨끗한 바닷물까지 갖춰지는 날이면 이 조용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하면 정말 좋습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이렇게 조용한 것이지 주말이면 가족끼리 오신 분들의 텐트들로 수북합니다. 

 

임랑해수욕장 주차

 

임랑해수욕장에 공식적으로 기장군에서 마련해둔 무료주차장이 2곳 있습니다. 특히 둘 중에 한 곳은 백사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박의 최고 성지로 알려진 곳이죠. 

 

 

방파제 방향에서 해변으로 본 뷰인데 왼쪽이 차박의 성지로 알려진 임랑해수욕장 해변 주차장이고 오른쪽은 바다행정봉사실 옆 조금 더 큰 주차장입니다. 두 곳 제법 큰 주차장 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오전 일찍 만차가 되어버리는 곳입니다. 

 

 

 

 

특히 왼쪽의 백사장쪽의 주차장은 언제나 먼저 만차가 되는 곳이고 백사장과 마주하는 주차면은 약 10개 정도되는데 이 곳에 주차하기 위해서는 아주 빨리 움직이시든 또는 기다렸다가 다른 차가 나갈때 주차하셔야 해요. 언제나 경쟁이 치열한 곳입니다. 

 

 

 

토요일 오전인데도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시점이라 벌써 만차입니다.

 

화장실도 크고 깨끗하면서 백사장도 바로 앞이라 왜 차박의 성지인지는 그냥 보기만해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두번째 주차장은 행정봉사실 옆에 있습니다. 요즘은 푸드트럭까지 여기에 와 있네요. 

 

 

위 주차장과는 다르게 처음에는 여기에 화장실이 없는 줄 알았어요.

 

있더라도 행정봉사실에서 사용하는 화장실만 있을 줄 알았는데, 행정봉사실 옆 아래 화살표 쪽으로 들어가면 크고 깨끗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주차를 하시고 해수욕장에서 놀아도 화장실이 가까이 있기에 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임랑해수욕장 주차 만차시에는?

 

본격적인 피서시즌이 되면 이 주차장들은 금새 꽉 차버리고 무료 주차할 곳은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해변가에는 이렇게

 

 

주차비를 받고 일일주차하는 곳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편하게 이용하시려면 바로 바다 앞의 주차장을 만원으로 주차를 하셔도 되지만 만원이면 이 해변가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플렉스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임랑해수욕장 해변 중간 쯤에는 아래와 같이 편의점이 있습니다.

 

해변에서 먹는 컵라면 정말 맛있죠.

 

그런데 관광지에는 비싸기도 한데, 여기는 집 앞 편의점과 같은 가격에 라면과 과자, 커피, 음료수 등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임랑해수욕장 세븐일레븐

 

주차비를 아끼시고 싶으시다면 임랑해수욕장 바로 옆 효암마을이라고 있는데 이 곳에 길가에는 주차할 공간들이 많이 잇습니다. 함께 온 분들과 짐들은 해변에 내려놓고 주차는 이쪽으로 하시면 크게 멀지 않은 곳이기에 만원을 아끼실 수 있을 꺼예요. 걸어서 2~3분이면 충분한 거리입니다. 

 

 

 

이곳 외에도 제가 자주 사용하는 주차공간은 묘관음사 라고 하는 특이한 절이 있는데 이 앞 주위로 주차할 곳들이 많습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시고 해변으로 걸어가시면 걸어서 1분.

 

 

 

꼭 해변가 바로 앞에 주차하실 필요가 있나요? 1분만 걸어가면 주차할 공간들이 많아요. 

 

아래 그림의 오른쪽 길가에 주차를 하는데 언제나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좋은 곳입니다. 

 

 

임랑해수욕장 숨겨진 해변

 

임랑해수욕장 해변에서 코로나때에는 기장군에서 텐트를 못치게 했는데 선착장 건너편에 또 다른 작은 해변이 있는데 그 곳에는 해수욕장으로 적용받지 않는지 텐트를 쳐도 상관이 없었어요. 

 

 

해수욕장 끝에서 조금만 옆으로 가면 있는 해변인데, 여름 성수기에도 여기는 해수욕장이 아니니 텐트를 쳐도 무방하겠죠? (아시겠지만 해수욕장 개장하면 텐트허용구역 외에는 텐트를 치지 못해요.) 묘관음사는 바로 뒤에 있어서 차를 주차하고 이 해변을 이용해도 임랑해수욕장을 잘 즐기실 수 있겠죠? 

 

 

 

임랑에도 서핑학교가 있는데, 이곳으로 서핑보드를 가지고 와서 서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이쪽 해변의 방파제 옆면에는 고동들이 제법 있습니다.(크기가 큰 것들도 있어요.) 그래서 물놀이 하다가도 아이들과 고동을 직접 잡는 체험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더욱더 재밌겠죠? 대신 모래가 많아서 삶아먹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

 

 

 

 

근처에 해변 끝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도 있으니 시설은 다 갖춰진 곳입니다. 더 좋은 곳이 되려고 앞 램프부분 공사를 하고 있네요. 

 

 

 

 

임랑해수욕장 민박

 

 

임랑해수욕장은 해변가에 걸쳐 민박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있던 곳이라 시설은 조금 낡았지만 바로 해변가이기에 바다뷰의 숙박을 할 수 있고 일반 펜션들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빨간색 라인으로 해변에 걸쳐서 할머니들이 하시는 민박집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들어보면 평일에는 방 한개에 집마다 다르겠지만 5만원이 안하는 것 같고, 성수기가 아닌 주말에는 10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숙박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들었어요. 극 성수기는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조금 더 비싸지겠죠? 

 

 

이런 평상한개 빌리는데도 성수기에는 4~5만원 정도씩은 받는데 방은 가격이 조금 더 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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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자주 가족 나들이로 가는 임랑해수욕장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원터치텐트 하나 가지고 가서 알차게 힐링하면서 오는데,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을 임랑해수욕장 이용하시는데 잘 참조하셔서 편안하고 재밌는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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