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출발 다낭항공권 ~ 땡처리항공권로 알려진 "공동구매항공권"으로 직접 탑승 후기

겨울방학, 따님께서 해외여행을 가고싶다기에 정말 많이 가는 경기도 다낭으로 가기위해 다양한 경로로 항공권을 알아보았습니다. 12월 말에 알아보았으니 1~2개월 내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알아보는데, 역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땡처리 항공권이라고 알려진 "공동구매항공권" 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겨울방학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고 다낭에 다녀왔습니다. 

 

공동구매항공권을 구매하고 좌석예약, 기타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서 정리하여 포스팅 올려드릴께요. 

 

 

 

 

 

 

1. 공동구매 항공권

 

공동구매항공권은 일명 땡처리항공권이라고도 불리는 항공권입니다. 여행사 패키지로 모두투어, 하나투어에서 예약해둔 단체 항공권 중에서 판매가 되지 않은 티켓을 항공권만 따로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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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구매방법에 대한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부산 다낭 항공권 - 부산에서 출발하는 다낭여행 항공권 예매하기 3가지 방법

부산 다낭 항공권 - 부산에서 출발하는 다낭여행 항공권 예매하기 3가지 방법

 

 

 

2. 공동구매항공권 구매하기

 

공동구매항공권은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여행사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두투어가 직관적으로 보기 편해서 해당 사이트를 통해 매일매일 항공권을 확인해 보다가 맘에 드는 날짜와 가격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오늘 날짜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을 검색했습니다. 

각 항공사나 네이X 항공권, 스카이스캐너 등을 이용해서 검색하는 방법보다 아주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조회가 됩니다. 

 

모두투어 공동구매항공권으로 들어와서 로그인 없이도 출발 도시만 지정하면 위 화면같이 각 땡처리항공권의 날짜와 항공사 출발시간, 도착시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항공권 티켓 1장의 가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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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표시되는 저 가격은 다른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만의 가격이 아닌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항공사에서 직접 예약할때는 항공권 가격만 제시해서 실제로 눌러보면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되어서 훨씬 가격이 올라가서 계산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공동구매항공권은 모든 가격이 포함된 가격으로 나오니 가격비교가 훨씬 쉽습니다. 

 

 

 

 

 

 

요금에 포함되는 사항이나 특이사항, 수하물 포함여부, 수하물 무게, 기내식포함여부 등은 요금규정 이라고 된 부분을 클릭해보시면 자세한 사항까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내용이 나오지만 무료위탁수하물이 포함되는지만 확인해보면 됩니다. 

 

 

 

 

 

틈틈히 새로운 땡처리항공권이 나와서 항공권을 구매하고서도 수시로 들어와봤는데, 오늘 포스팅하면서 들어와서 본 제주항공의 땡처리항공권 대박입니다. 단체여행이 취소된것 같아요. 77%의 할인은 잘 본적이 없는 티켓인데, 3일 후의 티켓으로 보아하니 손해를 보더라도 갑자기 취소된 항공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취소수수료를 받았으니 여행사 입장에서는 더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게 아닐까하는 저만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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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서 비엔티엔 으로 가는 항공권인데, 어떤 곳이 중요하지 않고 해외를 목적으로 언제나 가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보다가 저렇게 저렴한 199,900원 의 땡처리항공권을 찾아서 무작정 해외로 떠나는 방법도 있겠네요. 

 

 

 

 

무료위탁수화물도 성인에 경우에 15kg이 포함된 가격에 20만원이라니... 수하물 15kg 을 따로 신청하려면 최소 3~4만원은 줘야 하는 건데 이 티켓값이면 정말 저렴한거죠. 

LCC 항공사의 티켓에는 보통 기내식이 포함되지 않는데, 이 항공권도 기내식은 유료로 분류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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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보통 공동구매항공권이라 불리는 땡처리항공권에는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는(제가 구매한 부산 다낭 항공권에는 20KG 무료수하물이 포함되었습니다)  가격인 것 같습니다. 

 

 

 

2. 공동구매항공권을 예매하기 위한 준비물

 

 

 

땡처리항공권을 모두투어로 보시고 맘에 드는 가격의 항공권이 나왔다? 오른쪽 상단에 보시면 예매가 가능한 매수가 한정되어있기에 자주 들어가다보면 괜찮은 가격의 항공권이 나오면 바로 구매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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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격의 땡처리항공권은 다른 분들도 주시하고 있기에 금방 사라질 수 있거든요. 

(실제로 저도 며칠 보다가 오전에 괜찮아 보이는 부산 다낭 항공권이 나와서 가족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여러가지 확인해보고 오후에 들어가서 구매하려니 사라진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항공권 예약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는 미리 갖추고 항공권을 알아봐야 하는데, 필요한 것은 2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한가지는 예약자 본인의 여권번호  가족, 혹은 동료 친구들과 같이 가는 여행이더라도 항공권을 여러장 예매하는데에도 본인의 여권번호만 있으면 항공권을 여러장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인적사항은 알고 있어야 하지만요. ^^;

 

나머지 동승자의 항공권에 여권번호는 들어가야하지만 예약시에는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추후에 여권을 발급받고 여권번호가 나오면 여행사 담당자나 콜센터로 전화해서 또는 이메일로 연락해서 여권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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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머지 한가지는 바로 결재할 수 있는 수단. 

당연한 얘기라고 할 수 있지만, 땡처리항공권 즉 공동구매항공권은 예약 후 24시간 내에 결재하지 않으면 취소가 됩니다. 

그래서 바로 결재할 카드를 가지고 즉시 결재하는게 좋은 가격의 티켓을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공동구매항공권 단점

 

 

 

이렇게 저도 부산에서 출발하는 다낭 항공권을 특가 45만원이라는 가격으로 3매 구매했어요. 무료위탁수하물은 티켓당 20KG 전체 60KG의 수하물이 포함된 항공권이고 겨울방학의 마지막인 2월 마지막 주 항공기 티켓의 가격으로는 정말 저렴한 선택이였습니다. 항공사는 비엣젯항공이였습니다. (다른 국내 LCC 항공사의 땡처리항공권은 가격도 조금 더 비싸고 잘 나오지 않고 그리고 나왔더라도 금방 사라지더군요. 힘들어요~)

 

모두들 특가 땡처리항공권 좋다는 내용만 올리는데,  당연히 이 항공권 구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단점이 있더라구요. 

(이번에 직접 구매한 부산 다낭 비엣젯항공권의 내용으로 만든 내용이니 참조하세요)

 

 

 

 

 

 

• 무료위탁수하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게 무슨 단점이냐고도 하실 수 있는데, 위탁수하물이 티켓에 포함되는 유무에 따라서 티켓의 가격은 달라집니다. 여행을 하면서 짐이 별로 없거나 선물용으로 구매할 것들이 많이 없는 분들이라면 위탁수하물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다른 방법의 항공권 예매를 병행하면서 수하물 유무까지 따져가면서 가격비교를 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무료위탁수하물 3개를 받았는데, 1개만 이용을 했더니 아깝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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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발권이 늦다?

 

항공권을 구매하고 나면 해당 페이지에서 다음날 정도부터 예약확정이라고 뜨면서 결재내역이 확인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비행기 티켓이 발권된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내역은 확인되는데 비행기 티켓은 나오지 않았어요. 오른쪽 상단에 보시면 비행기 탑승 3일전이라고 나오죠? 

 

그래서 불안해서 당연히 숙소예약을 해야하기에 티켓이 언제나오냐고 모두투어 콜센터로 연락해보았습니다. 

 

공동구매항공권은 출발일 1~2일전에 항공권이 발급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예약하시고 예약확정만 되고나면 숙소예약 진행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비행기 탑승 3일 전에 일요일 탑승인데 목요일 오전 11시경에 티켓이 발급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메일로는 12시 경에 들어오네요. 티켓을 받고 나니 정말 속이 후련하더군요. 

이 이후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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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지정이 되지 않는다.

 

 

이건 제가 예매한 비엣젯항공의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에 비해 외국 항공사들은 서비스가 조금 부족하거나 느린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더라도 예전에 다른 곳을 여행할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 잘 항공 모두 E 티켓을 받고 티켓번호로 미리 좌석지정을 해서 창가자리로 잘 왔던 기억이 있어서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좌석지정을 하려고 했는데, 안되네요. 

 

 

 

예약코드를 입력하면 위와 같은화면이 나옵니다. 출발편, 귀국편 비행기는 예약번호에 지정되어서 내용이 나오나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내용처럼 flight is not supported. 라고 되어있습니다. 

 

 

 

 

 

 

3일 전이라서 부산 다낭 항공권의 좌석지정이라서 인지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인가? 

그래서 폭풍서치를 해보니 하루 전부터 비엣젯항공의 좌석지정을 했다는 글을 보고 하루전에 도전해보니

새로운 내용의 정보가 나오네요. 

 

 

 

체크인으로 들어가서 예약번호을 입력하니 새로운 내용이 나옵니다. 예약사항에 대해서는 확인되지만, 영어로 설명되어나오네요. 

 

해당내용을 간단히 번역하면

 

" 당신의 예약은 10명 혹은 그 이상의 고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행히도 큰 그룹의 온라인 체크인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것을 친절하게 요청드립니다. "

 

라고 되어 있네요. 이 내용으로 미루볼때 땡처리항공권인 공동구매항공권으로 구매를 하면 예약번호에 다수의 사람이 지정되어 있어서 좌석지정이 온라인으로는 불가한 것 같습니다. 

 

여행사에서 항공사에 시즌 전 미리 많은 양의 항공권을 구매해 둔 것이라 단체로 예약되고 현장 티켓 발권만 가능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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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좌석예약, 기내식, 티켓 발권

 

 

김해공항에서 직접 비엣젯항공의 티켓을 발권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드릴께요. 정확하게 확인하시기 바랄께요. 

해당 항공권은 일요일 오전 10시 5분 출발하는 부산출발 다낭 항공권입니다. 

(마지막에는 다낭에서 좌석배치 받은 내용까지 설명드릴게요. )

 

 

 

 

 

 

많은 분들이 공항에 언제 도착하면 좋을지 고민하시잖아요? 공항에 주차는 어떻게 할지... 차를 가지고 가야할 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야할지... 주차장 이용료는 얼마일지... 티켓을 예매하고 출발을 할때도 정말 많은 고민이 됩니다. 

(내용이 많으니 이번 포스팅에는 공항 티켓 발권과 좌석 부분만 먼저 언급드리고 나머지 공항이용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

 

 

공항에는 정확히 7시 30분 정도. 2시간 반 전에 도착해서 비엣젯항공 탑승수속 하는 곳에 줄을 섰습니다. 미리 먼저 오신분들도 제법 있으시네요. 

 

그리고 여권과 가져간 e 티켓 스냅샷을 보여드리니 확인 후에 티켓을 발권해 주십니다. 

 

 

 

 

 

귀국편과 출발편 모두 항공권인데, 출발편은 좌석을 31번 열을 배정받았습니다. 3명을 예약했기에 3명 같이 앉았는데, 

현장발권이기에 늦게 도착하면 일행과 옆으로 같이 앉지 못할 경우가 발생하네요. 

 

귀국편은 다낭에서 새벽 2시 5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12시 정도에 도착해서 줄을 서서 좌석배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을 보시다시피 38열에 세명이 같이 앉을 수 있었는데, 이 항공편의 좌석 열은 저희 뒤에 3열 밖에 없었습니다. 즉 한국인들 줄이 제 뒤로도 많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조금만 늦게 왔더라도 세명이 같이 앉는 자리는 없었다는 얘기죠. 

 

비행기 탑승하고 주위 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일행이 뒤에 줄을 선 분들은 일행이 6명인데 다 떨어져서 앉은 분들도 계시네요. 결국 공항 현장발권 되는 티켓은 빠르게 도착해서 일행과 같이 앉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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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lcc 항공사의 좌석배열은 좌우 3-3 으로 배치되고 중간 통로가 하나만 있는 a321 항공편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보통 국내 lcc 항공사는 해당 비행기에 190석 정도 배치되는데 비해 비엣젯 항공은 200석 조금 넘게 배치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엣젯항공이 좌석이 좁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조금 차이?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아 탈만 합니다. 그리고 의자의 뒷부분인 조금 파여져있어서 무릎의 공간은 실제로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

 

 

 

 

 

기내식 먹는 트레이 아래부분이 파여져있어서 성인 일반 남성의 키로 이정도의 느낌으로 허리를 세워 앉을 수 있습니다. 

 

비엣젯항공의 공동구매항공권에는 기내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항공기 내부에서 바로 구매해서 사먹을 수 있습니다. 

기내식을 드실 분들이라면 꼭 미리 베트남 동 화폐를 환전해서 가져가거나 한국돈을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비행기 내부에서 구매하는 것은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동, 원화, 달러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컥 의자에 들어있는 기내식 메뉴. 실컷 사진을 찍어두니 이 비행기의 메뉴판은 따로 있네요. 

사진을 찍고 있으니 메뉴판을 기내식 트레이를 가지고 오기전에 직접 전달해주시네요. 

(위 사진은 가격적으로 미리 확인하는 용도로 보시면 좋겠어요. 메뉴가 실제로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라면은 있는데, 가격은 ITL 로 보셔야 합니다. 국제선 가격이예요. DOM 은 국내선 가격. 

즉 신라면 하나당 5천원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세지 같은게 같이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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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비엣젯항공 다낭 비행편에는 어떤 음식도 공짜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특히 물도 돈을 주고 사먹어야 겠지요? 

 

그래서 탑승구까지 밖에서 구매한 물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입국수속을 마친 후 김해공항 탑승구에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구매한 물은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으니 편의점에서 물을 구매해서 가면 따고 비싼 비행기 물을 사먹지 않아도 됩니다. 

 

 

부산에서 다낭을 가서 직접 겪은 후기를 통해서 여러분은 좀 더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시기를 바라며

이 후 이야기들도 자세히 후기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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