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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바닷가 편의점에 들러서 오늘 신상라면을 봤습니다. "오뚜기 양송이 스프라면"

원래 오뚜기에서 양송이스프를 3분 요리로 만들어 판매하고 맛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주 먹는 아이템인데,

이걸 라면화했다? 기대를 가지고 2가지 조리방법으로 먹어본 후기 알려드릴게요. 

 

 

 

 

세븐일레븐에서 오늘 본 오뚜기 양송이스프라면 가격은 1,700원.(편의점 마다 다른가격으로 다른 편의점은 2,000원에 판매하고 2+1 행사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 다른 일반라면에 비해서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양송이스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안 먹어 볼 수 없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먹는 오뚜기 양송이스프라면

 

 

일단 양송이스프 또는 스프, 크림스파게티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일단은 드셔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라면들의 약간은 스프, 조미료 맛의 약간의 느낌함을 느낄 수 없는 고소한 풍미의 새로운 라면.

 

시도해 보실 생각이시라면 먼저 미리 조리법부터 익히고 편의점을 가셔야, 여행에 가지고 가셔야 저처럼 처음 먹었을때 실수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양송이 스프라면 조리방법


 

  • 편의점에서 양송이스프라면을 구매한다. 
  •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하고 크림스프와 후추별첨스프를 따로 빼놓는다. (조리 후 첨가)
  • 꼭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야 하는 양송이스프라면이기에 뚜껑을 완전히 벗긴다. 
  • 뜨거운 물을 눈금까지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조리한다. (700W는 4분, 1000W는 3분 30초)
  • 마지막으로 크림스프를 넣고 후추별첨스프는 취향에 맞게 조금씩 첨가해서 먹는다. 

 

조금 조리과정이 약간 까다롭기는 하지만 한 번만 보고 알고 계시면 쉽게 맛있는 오뚜기 양송이스프라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먹을 때 당연히 별첨스프는 따로 나중에 먹을 거라고 생각해서 빼두었지만 크림스프를 같이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그것 때문인지 전자레인지 내부에 조금 끓으면서 국물이 튀었네요. ^^;

 

그래도 정말 맛있던데, 사실 다음에는 정확한 조리법으로 다시 도전하고 맛의 차이를 느껴봐야겠어요. 

 


 

오늘 정확한 조리법으로 다시 먹고 수정합니다. 

 

두 가지 조리법으로 모두 먹어보니 메뉴얼 대로 크림스프를 나중에 넣어서 섞어 먹으면 까르보나라 같은 느낌은 파스타 적인 느낌이 좀 더 나는 양송이 스프가 됩니다.

 

크림스프의 덩어리들이 느껴지는 크림 스파게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스프에 빵을 찍어먹어도 맛있겠네요. 

 


 

그리고 크림스프까지 같이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하면 좀 더 맑은 양송이 스프에 스파게티 면이 같이 버무러져서 좀 더 국물있는 스파게티 맛을 냅니다.

 

두 방법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네요. 크림스프가 완전히 녹아서 걸죽한 느낌이 없어서 빵을 찍어 먹을 수는 없지만 깔끔하고 시원한 양송이스프 맛이 나면서 느끼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국물맛을 내는 두 번째 방법이 맘에 들지만, 크림이나 로제 느낌의 파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크림스프를 나중에 섞어 드시는게 좋습니다. 

 

 

오뚜기 양송이스프라면 후기

 

 

이게 뭣이라고 라이딩으로 간 바닷가에 앉아서 라면을 먹는데 힐링이 되는 느낌. 이건 라면의 신세계입니다. 

 

 

 

저는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약간은 물을 더 넣고 끓였는데, 조금 크림 파스타나 로제 떡볶이 같은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물의 양을 조금 적게 조절해서 드시면 또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아요. 

 


 

양송이 수프에 면이 들어갔다? 사실 그냥 라면의 면이었다면 정말 실망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 면은 꼬들꼬들한 파스타이네요. 

 

양송이 수프와 굉장히 조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를 꼭 조리하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냥 뜨거운 물에는 익히지 못하는 면이네요. 

 

고소하고 담백한 양송이스프 국물과 면의 조합이 바닷가 힐링과 함께 끝판왕이네요. 

 

 

 

이 정도 수준이면 어디 여행 갈 때 아침대용으로 먹기에 정말 괜찮아요. 그리고 해장용으로도 멋진 라면이네요. 

 

다음에 여행이나 캠핑 갈 때면 꼭 챙겨가야 할 저의 필수 템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맛이고, 스프는 빵에 찍어먹어도 되는 만능 오뚜기 양송이스프라면. 이건 꼭 드셔 봐야 하는 강추하는 편의점 라면입니다. 

 


 

개인적으로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거기에서 신상으로 편의점 라면을 출시하면 꼭 사먹어보는데, 맛있는 것도 있지만 약간 실망스러운 호불호가 갈리는 맛들이 하나씩 있는데, 

 

이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정말 괜찮은 라면이 입니다. 

 

 

지금봐도 다시 먹고 싶은 양송이스프라면 야외에서 드시면 정말 꿀맛 템이네요. 

 

여름에 바닷가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겠어요. ^^

 

여기에다가 계란을 어떻게 잘 넣으면 전에 먹던 수란 양송이 스프처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도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멋진 라면인 것 같아서 정말 맘에 듭니다. 

 

 

 

 

수란 양송이스프~

요즘 매일매일 날씨가 춥죠? 집에 가면 따듯한 것이 생각나고. 이럴 때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요리 소개해 드려요. 이름이 거창하죠? 수란양송이 스프. 날씨가 너무 추웠던 해돋이~ 해돋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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