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더운 여름, 야외로 나가 캠핑도 하고 싶고 육즙가득 바베큐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더운 여름이라 어쩔 수 없이 에어컨이 있는 식당을 찾았던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드리는 이곳. 정말 강력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야외 식당이라고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깔끔하면서도 야외에서 쾌적하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너무 소문나면 다시 가기 힘들어질까봐 소개도 망설였지만~

 

좋은 건 다 같이 해야하겠다는 마음에 내돈내산으로 강력추천드리는 부산근교, 울산근교에서 야외바베큐를 멋지게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양산의 숨은 맛집을 오늘 소개드릴께요. 

 

 

 

 

 

섬네일의 야외 통유리로 되어 있는 개별룸. 사진만 봐도 깔끔하죠? 

 

이 곳은 양산에 위치한 대석288 이라는 야외 개별룸 식당입니다.

이렇게 개방감있는 통유리로 만들어 개별룸에서 야외 바베큐를 먹을 수 있게 멋지게 꾸며놓은 멋집 곳이랍니다. 

 

여기가 왜 좋은지, 개인적으로 식당을 고를 때 선정하는 기준을 가지고 문답형으로 오늘은 소개드리겠습니다. 

 

 

1. 야외 바베큐? 덥지 않아? 

 

 

오늘 이곳을 친구 가족과 같이 방문했는데, 여기를 카톡으로 공유했더니 가장 먼저 물어봤던 말

 

에어컨 가능?

 

 

더운 여름이기에 아무리 야외 바베큐가 좋더라도 땀흘리면서 먹는 건 모두들 고민되는 일입니다. 야외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더욱 더운여름에는 견디기 어려운 불맛? 바베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 투명하게 보이는 유리 화살표에 에어컨 보이시죠?

 

각 야외 룸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가장 더운 8월초에도 

바베큐를 하는데 시원하게 쾌적하게~

 

사진으로 보이시는 투명한 유리로 개방감 있게 만들어진 야외 룸이 대략봐도 10개 이상 있어요. 사실 예약할 때 토요일 저녁이라 예약이 안될 줄 알았는데 다행이 예약되었네요. 

 

대석288 예약은 055-912-2880 로 하시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세요 ^^

 

 

 

 

2. 야외 바베큐 고깃집들은 가격이 높은 편인데...

 

 

여기 양산의 대석 288 을 가보기 전에 여러 곳의 야외 식당이나 고깃집을 갔을 때 약간 부담이 되는 금액에 선뜻~ 잘 안가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날이 되어 조금 비싸더라도 특별하게 먹겠다는 생각으로 가게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 대석288 은 가격이 당연히 저렴하지는 않지만 합리적인 수긍할 만한 가격으로 좋은 시설을 갖췄어요. 

 

 

첫번째로

 

첫번째로 위 사진에서 보여드린 좋은 야외 룸 시설에 대한 차림비나 이용료를 받지 않아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야외 고깃집이나 방갈로 형태의 야외룸, 혹은 글램핑 텐트시설로 만들어진 야외 바베큐 집들은 차림비나 텐트이용료를 따로 받는 곳들이 있습니다. 

 

여기 대석288. 아주 시설이 깔끔한데도 그런 비용 받지 않습니다. (받아도 할 말 없을 정도로 깨끗해요)

 

 

 

두번째로

 

두번째로는 위 사진에 보이시죠? 오겹살, 목살 가격이 일반 고깃집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고기가 좋지 않을까요? 

 

 

목살 두팩과 삼겹살 한팩. 고기가 아주 좋습니다. 보는 것으로는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

이 고기 바베큐로 구워먹으니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이 고기는 인정합니다. 

 

두툼한 목살 한팩에 약 200g 내외 ~ 그래서 작은 팩도 있고 큰 팩도 있는데 약 한 팩에 이만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양한 우대갈비, 토마호크, 티본 같이 멋진 고기들이 있는데 저도 그렇게 친구네도 바베큐는 역시 목살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른 야외 바베큐집에는 모듬세트 1인에 얼마 이렇게 판매하는 곳들이 많아요.

 

골라먹기 힘들죠~

 

그래서 돼지고기 바베큐를 좋아해서 특히 목살 바베큐를 따로 먹기는 어려운데, 여기는 원하는 부위를 직접 골라서 먹을 수 있으면서도 가격도 저렴하고~ 

 

이 집 목살고기는 오늘 먹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들까지 모두 엄지척. 정말 맛있습니다. 

 

 

 

 

3. 야외 시설들은 깨끗하지 않다는 생각? 

 

 

사실 야외 방갈로나 특히 글램핑 텐트 같은 시설들은 정말 관리가 어렵죠. 벌레들도 있고 청소들도 어렵고...

이런 것들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선뜻~ 가기 어렵죠.

 

그래서 야외 바베큐를 포기하기도 하시는데, 여기는 대석288 은

 

 

 

실내와 같이 깨끗한 시설

 

 

테이블 부터 기본 상차림 셋팅까지 아주 깔끔합니다. 직접 가져와야하지만 아주 깔끔하게 셋팅되어서 주시기에 테이블에 이렇게 놓아주시기만 하면 끝~

 

 

 

셀프바가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서 모자란 음식은 더 가지고 가셔도 되고 처음 셋팅은 위 사진의 트레이에 놓인 것 처럼

준비를 해주시니 셀프라고 직접 담아야 하는 불편함도 없습니다. 

 

정말 이 가게 스타일 멋집니다. 그리고 각 식기는 미리 셋팅되면서도 이렇게 

 

 

랩으로 싸서 위생적으로 준비해주시니 이런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정말 차별화 된 곳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평가했어요. 

그리고 저 반찬들~ 소스가 다양해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나물짱아찌가 하나밖에 없긴 하지만 고기와 함께 먹기 정말 맛있는 짱아찌네요. 

 

갯수만 채우는 손이 안가는 반찬들 보다 실속있고 깔끔한 이 스타일도 정말 전 맘에 들었습니다. 

 

 

 

 

4. 야외 바베큐는 숯불이 진리이죠.

 

 

야외 고깃집 중에서 관리가 어렵기에 그리들이나 솥뚜껑 팬으로 고기를 굽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구워 먹는 것도 편하게 좋고 다양한 반찬들과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헌데, 정말 야외 바베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모키 한 고기를 먹으려면 역시 숯불이죠. 

 

 

 

보이시나요? 하얀 숯에 나무의 결이 있는게 참숯인 것 같습니다. 연탄은 절대 아닌 숯이 맞는데 숮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기에 이건 숯 전문가 분들이 판단해 줘야겠습니다. 

 

숯으로 고기를 구우면 불쇼? 기름이 떨어지면서 겉만 타고... 하는 경험을 저도 많이 했기 때문에 숯이 오고 고기 구울때까지 긴장을 많이 했는데, 

 

 

 

너무나 쉽게 그냥 뒤집어 주면서 구워주면 되네요. 

 

아마 제 생각에는 제대로 된 숯 상태로 주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구요. 삼겹살을 구워도 목살을 구워도 불쇼 걱정은 전혀 없네요. 

 

 

숯에 구워진 오겹살. 저렇게 맛있는 색깔이 나도록 구웠지만 불도 않나고 아주 쉽게 구워지네요. 아마 연기 흡입기의 역활도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바베큐를 하더라도 이렇게 연기흡입기가 있으니 연기도 전혀나지 않는 시원한 곳에서 화력좋은 야외 바베큐를 먹을 수 있다니 이런 천국 같은 곳이 있다니.... 정말 멋진 시설입니다. 

 

 

 

 

5. 바베큐 이외에는 뭐 없나?

 

 

캠핑이나 야외에 나가서는 후식으로 라면이 참 맛있는데, 

 

 

라면은 종류별로 골라서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햇반으로 밥 말아드셔도 되고~ 

 

라면이랑 냄비를 가지고 각 야외룸 앞에 있는 버너에서 라면을 끓여드실 수 있습니다. 

 

 

고기를 배부르게 먹어서, 혹은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한 젓가락 하지 않을 수 없는 비주얼. 

 

모두들 한 젓가락씩 먹으면서 만족만족~ 다 끓여서 숯불 위에 올려놓고 먹으니 시원하게 라면 먹어서 참 좋습니다. 

 

 

음료들도 시원하게 얼음 바스켓을 무료로 만들어주십니다. ^^ 

뒤에 보는 소금도 후추처럼 갈아서 넣는 소금이던데 뭔지 몰라도 분명히 고급소금인 것 확실합니다. 

 

 

다양한 주류나 음료들을 골라서 드리면 얼음바스켓에 넣어서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쫀득이랑 마시멜로를 먹으려고 했는데, 쫀득이가 품절.

어쩔 수 없이 마시멜로만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예전에 버너 불이나 불꽃이 있는 숯에다가 마시멜로 구워먹다가 금방 타버렸던 기억들이 있어서

반신반의 하면서 재미로 가져온 마시멜로~

 

 

 

숯불에 구우니 빠르지 않게 은은하게 구워지니 정말 잘 구워지네요. 

먹어본 마시멜로중에 가장 맛있습니다. 잘 구워 먹으니 달고나 맛이 나는 마시멜로~ 달콤하고 부드러운게 

다들 재미있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참. 중요한 위치를 알려드리지 않았네요. 

 

 

양산 ic에서 10여분 정도 거리. 홍룡폭포 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낮에 예약해서 고기먹고 홍룡폭포 나들이까지 같이 해도 좋고 양산에 가면 저희는 전망좋고 무료이기도 한 양산타워 자주 가는데 이런 곳도 같이 코스로 부산근교 드라이브 겸 식사 스케줄로 좋은 것 같습니다. 

 

 

 

 

 

 대석288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어제 먹었던 것들이 머릿속에 스쳐가면서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확 올라오네요.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가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조 사진 몇장 더 보여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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