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자주 보이고
한 번씩 친구들과 가봤던 롤라장.
"롤라" 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고급스럽게 "롤러" 라고 하네요.
맞는 발음이겠지만 입에 안 붙네요.
추억돋게
요즘 다시 만들어지고 있어요.
7080 감성을 애들에게 다시 주입시키는 건가요?
우리 동네
정관에도 드뎌 생겼네요.
아이가 롤러장 가자고 얘기를 하네요.
벌써 친구들이 가봤는가봐요.
위치는 정관 탑마트 근처의 큰길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롤러장 자체가 크지 않아 주차장도 좁아요.
하지만 건물 뒷길 길가에
차들을 많이 주차해 놓습니다.
먹는 것만 보이고
입장료는 잘 안보이네요.
주말 기준으로 입장료는 어른이든 아이든
2시간에 만원입니다.
물론 롤러 대여까지 포함이고요.
그냥 아이 보기만 할 경우 입장료는 2,000원 이네요.
두시간에 만원. 작은 돈은 아니네요.
롤러가 다 새 것입니다.
깨끗해서 좋네요.
롤러로 갈아신고,
이제 신나게 달려줘야 할 타이밍.
하지만 옛날 롤러장을 생각하면 안되겠네요.
아주 작아요.
예전에는 스피드를 즐길 수 있었는데,
여기는 그냥 뱅글뱅글 돌게만 만들어졌어요.
애들도 많고~~~ 그냥
저학년, 어린아이들 놀이터 수준입니다.
오늘은 날이 좋지 않나봅니다.
바닥에 결로가 차서
미끄럽네요.
계속 가게에서는 바닥을 닦지만
조그만 습기에도 롤러가 미끌어져서 즐기기가 어렵네요.
롤러 잘타는 우리아이가 미끄러진 다른아이에게
부딪혀서 넘어지고 나서는
다시 안타네요. ㅠㅠ
요것만 아니면
미세먼지 많을 때나 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하는 날에
롤러장
아이랑 같이 가보는 거 좋겠습니다. ^^
(참고로 주말엔 저렇게 사람이 많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신나게 놀수 있어요. 가격도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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