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택시업계가 이틀전에

24시간 운행중단하면서 

국회의사당 앞 시위를 했습니다.

경찰추산 6만명,

시위대 추산 12만명이 모였다고 하는데,

택시업계가 얘기하는 우버택시

어떤 것이길래? 또 어떤 영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렇게 반대하는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우버택시란?

 

 

우버 택시는

간단하게

승객과 운송 차량을 연결해 주는 모바일 서비스

 

 

결국 우버 택시는 승객과 운송 차량을 연결해 주는

모바일 앱(어플)과 서비스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어플에는 우버만 있는 것은 아니고 많은 어플들이 있는데,

처음 시작하고 대표적인게 우버(Uber) 입니다.

그 외에 리프트(Lift) 라는 앱 서비스로도 택시공유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외국에서는

택시가 비싸면서

혼잡한 곳에 가면 잡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탄생한게 우버택시.

 

 

 

 

노란색 차량이 뉴욕에 있는 택시들입니다.

참 많기도 하지만

비싸기도 엄청 비쌉니다.

 

우버택시 가격

 

 

미국의 택시 가격은

우리나라 택시보다는 3~4배 정도 비싼 느낌입니다.

가까운 거리도

20불, 30불 정도는 기본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생긴 우버택시.

미국에서 우버택시 이용 가격은 택시의 절반 정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미국 현지에서 택시로 공항을 갔을 때 23~4불 정도.

같은 거리를 우버택시를 이용하면 10불 정도 수준에서

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버택시도 차의 종류와 승차방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 가격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는데,

혼자타는 방식, 다른 사람 중간에 같이 태우고 가는 방식이 있고

좋은 차량이나 큰 차량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우버택시의 시작

 

 

지난 2010년 6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는데,

도심과 같이 평소 택시를 잡기 어려웠던 곳에서도

아주 쉽게 이용이 할 수 있어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현재도 아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앱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근처에 있는 차량이 스마트폰에 뜨게 되고

금액과 차량의 종류를 선택하게 되면

근처에 있는 기사들에게 연락이 가게 됩니다.  

기사들은 그 연락을 보고 우리를 태우러 오는 거죠.

 

 

 

 

이 화면에서 위치만 입력하면

주변의 우버택시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업계의 반발

 

 


하지만, 누구든지 앱을 통해서 택시로서의 역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택시 업계와의 마찰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 이용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도

마찰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의 택시는 허가제라서

택시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택시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버 택시에서는 누구든지 자신의 차량을 활용하여

 돈을 벌수도 있기 때문에 택시업계에서는

이를 반대하고 생존권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택시 업계의 반발에 대해

우버 택시업체에서 말하기는

우버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편리를 위한 정보제공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동일한 논란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끊임없는 갈등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승객들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2015년 기준, 세계 41개국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uber 가 제일 먼저 시작을 해서

우버택시라고 불리고 있지만

우버만이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버 외에도 lift(리프트) 라고 하는 앱을 통해

택시 앱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 밖에도 여러 앱들이 있습니다.

Uber 와 lift 가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택시공유서비스 입니다.

 

 

공유경제

 

이와 관련해서

공유경제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는데,

공유경제란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을 말합니다.

즉,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는

공유소비의 의미입니다.

 

이 말을 현재 논란되고 있는 우버택시에 적용시켜서

우버택시를 도입해야 한다는 논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기 힘든 출퇴근 시간이나 심야에 여유있는

차량으로 운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하는데,

뭐 결국은 우버택시로 돈 벌겠다는 걸 우회적으로 만든 말인것 같습니다.

 

 

 

 

이용하는 시민들 측면에서는

다양한 택시서비스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선택이 폭이 넓어 지기 때문에

자신의 기호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고

가격적인 측면도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택시업계에서는 당연히

이 서비스가 우리나라에 도입되면

택시 수요가 확~ 줄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생존권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택시 면허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택시는 포화상태여서 택시면허를

더 이상 발급하지 않는 지자체가 많습니다.

제가 사는 부산에서는 택시면허를 더 이상 발급하지 않고

점점 줄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싶으면 지금 현재는

택시면허를 사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면허 값이 장난아니죠?

각 지역마다 다르지만

몇 천만원씩 하면서 그 가격선도 지역마다 형성되어 있습니다.

(억억 거리는 정도까지 있다고 합니다. )

또한 그것만 전문으로 하는 딜러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현재 우버를 한국에서 실행시키면 이렇게 화면이 뜹니다. )

 

 

갑자기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우버택시 서비스가 도입된다면

기존 택시의 손님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택시 면허 가격까지 다운되겠죠?

 

택시업계가 반발,

강력하게 반발하는 건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앞에 대형 프랜차이즈 같은 업종이

우리가게 앞에 저렴한 가격에 최신 시설로 손님을 유혹하면

우리가게의 손님이 떨어질 것은 눈앞에 보이는 일이죠.

또한 내 가게 권리금까지 떨어지는 건 당연지사.

 

우버택시가 도입된다면

택시는 손님도 줄어들고 수익줄어들고

그래서 먹고살기 힘들면 택시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택시 면허가격까지 떨어지지 않을까요?

 

 

(우버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프트)

 

 

개인적으로는 추운겨울에 밤늦은 시간에

택시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없어지고

출근시간에 택시가 없어서

지각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택시기사님과 그 가족들까지 합치면

몇 십만의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힘들어 질 수 있다면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걸 멋지게 해결하라고 우리가 뽑아 놓은 불들이 있으니

그 분들의 현명한 혜안을 기대해 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갑자기 궁금해 지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택시 가격이 비싸서

우버택시 가격이 저렴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우버가 택시보다

저렴하게 될까???

 

많이 저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기름값에 유지비에 인건비에....

미국은 인건비는 비싸지만 기름값이 싸니까

우버택시도 가격이 저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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