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프로모션으로 각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항공권을 잡지 못하는 한, 베트남으로 가는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이 가장 저렴한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좌석이 좁다? 항공기 출발지연, 연착 등등의 이유로 국내 저가항공사 또는 국적기를 타고 가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오늘은 가성비의 비엣젯 항공, 지난 다낭에 이어 나트랑까지 다녀온 후 온라인 좌석예약 외 다양한 팁들을 알려드릴께요.
먼저 비엣젯 항공 지연, 연착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행기의 연착, 지연은 해당 항공사의 비행기 정비가 미진하여 시간이 걸리거나 항공사 내부사정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국제공항의 스케줄, 내부적 요인이나 다른 비행기의 연이착륙등으로 인한 영향등으로 항공사에서도 어쩔 수 없는 경우로 인해 출발지연, 연착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금은 우리나라 분들이 애국심이 많아 국내항공사들보다 외국계 항공사의 잘못에 대해 조금 더 크게 반응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충분히 모든 항공사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고 특별히 비엣젯이라고 더 많이 일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나트랑 출발시에는 1시간 정도 지연출발이 되었는데,
이건 김해국제공항의 버스가 배정이 늦어져서(공항 내부사정도 있겠죠~) 승객 탑승이 늦어져서 지연되었을 뿐, 항공기는 출발대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1시간 정도는 국제선 도착공항의 스케줄도 있기에 비행시간을 단축하여 공항에 도착을 하더군요~ 거의 정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좌석은 저가항공사들은 거의 비슷한 보잉사의 기종을 이용해서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비엣젯 항공의 좌석에 170초반의 제가 앉으면 이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앉아서 있는게 습관이 되지 않는 분들이라면 저비용항공사의 좌석들은 모두 불편하겠지요~
이런 분들은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려면 비상구좌석을 따고 구매하시고 아니면 조금 더 넓은 국적기를 이용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비엣젯 항공의 좌석은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는 디럭스 등급의 좌석을 구매하셨다면 좌석예약에 대한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기에 좌석예약하는 곳으로 가서 예약을 하시면 일반석에는 무료로 좌석을 미리 배정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화물 포함한 디럭스등급의 좌석을 많이 예약하시고 그에 대해 좌석 예약을 하는 방법을 포스팅해두었기에 디럭스 등급으로 예약하신 분들은 예약하는 방법을 참조하셔서 그냥 예약하시면 되시고,
가장 저렴한 등급인 에코등급을 예약하신 분들이라면 조금이라고 더 저렴한 비행기 티켓에 수화물도 최소한으로 따로 일행당 1개 또는 수화물 없이 여행을 최저의 비용으로 다녀오시려는 계획이시겠죠?
비엣젯 항공의 에코등급 티켓의 경우에는 좌석예약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좌석을 예약하려면 티켓당 만원이 안 되는 금액이지만 (기억에는 6,600원 이였던 것 같은데...) 이것도 일행 모두에 적용시키는 작은 금액이 아니기에 무료로 하는 방법이 없는지 많이 알아보았죠~
당연히 출발시간 비엣젯항공 출구가 열리면 직접 티켓팅을 하면 좌석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찍 가면 무사히 일행들과 같이 자리를 배정받지만 만약의 사태에 늦게 공항에 도착을 하면 좌석을 같이 배정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도 발생을 하곤 합니다. 특히 김해공항 비엣젯항공 나트랑 편 같이 출국시간이 오전 7시 35분이면 요즘 출국장에 출국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수속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에 최소한 5시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래서 미리 좌석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마음에 안정을 주죠~ 그런데 희소식~!
에코등급의 좌석이라도 출국 하루 전부터는 무료로 일반좌석이 예약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통해 들어가보면 이전에는 좌석마다 좌석예약금액이 나와있었는데, 하루전에는 일반좌석에 좌석금액이 사라지네요~
여권상의 내용들을 빠짐없이 작성해주고 예약을 하면 비엣젯 항공 온라인 체크인이 됩니다.
그런데 온라인 체크인이 되지만 좌석을 지정해서 배정하는 단계가 없네요?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좌석이 지정될지, 일렬로 배치가 될지... 고민이 되었지만, 내일아침에 일찍 갈 자신이 없어서
그냥 온라인 체크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러니 아래와 같이 좌석이 배정되었습니다.
아마도 에코등급의 티켓의 온라인 예약 좌석배치는 뒷자리부터 되는 것 같구요, 그리고 연속된 자리가 없으면 위와 같이 조금 앞으로 가서 좌석을 배치해 주네요.
비엣젯 항공의 일반석 뒷자리는 화장실이 가까워서 좋다는 분들도 계시고 왔다갔다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싫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가장 좋은점은 한가지, 김해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시에는 앞으로만 가능했는데, 나트랑 공항에 도착했을때는 비행기 게이트가 앞과 맨 뒤쪽 양쪽 모두 오픈되어 가장 빠르게 비행기에서 탈출? 해서 입국 수속을 받았습니다.
수화물도 없어서 거의 1번으로 공항을 빠져나온 것 같습니다. 비엣젯 에어 온라인체크인 무료로 이용하고 아주 좋습니다.
(지난번에 보니 여행사에서 단체로 예약한 티켓은 온라인으로 좌석예약이 불가능한 점 참조하세요~)
공항 음식물 반입
베트남 나트랑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때 김밥이나 샌드위치, 빵 같은 간식을 가지고 입국심사대를 통과하셔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가방에 넣지 말고 따로 봉투나 비닐에 넣어서 검색대를 통과하시면 됩니다. 단, 물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물은 어떻게? 당연히 출국 심사를 통과하고 나면 탑승장에 다양한 면세점도 있지만 김해공항 탑승장에는 편의점도 있다는 사실!!!
당연히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나 간식류를 사서 비엣젯에어 탑승하는 것 문제없습니다. 물도 가지고 타셔도 됩니다.
단, 가지고 가시는 음식물은 비행기 내에서 다 드시거나 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나트랑 입국심사에 가지고 가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영문가족증명서
2024년 6월부터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영문가족증명서를 베트남 나트랑 출입국 심사시에 보여줘야 한다고 비엣젯 에어 직원분이 카운터에서 말씀해주시네요.
사실 전일 비엣젯에서 온라인 좌석예매를 성공한 저는 조금 여유를 부리다가 해당 기편의 티켓팅을 가장 늦게 했어요.
직원이 입국심사대에 줄이 길어서 빨리 가라고 하시네요. ^^;
그런데 영문가족증명서를 발급받으라고 하네요. 웹사이트와 큐알코드를 보여주셔서 그곳으로 들어가서 발급받는데, 진땀을 뺐습니다.
그냥 하면 간단한 것을 갑자기 하려니 당황스러워서 실수도 하고...
이렇게 생긴건데, 미리 꼭 발급받으시고 가세요. 하지만 이번 나트랑 입국심사대에서는 이 서류를 보여달라고는 하지 않았네요. ㅠㅠ
이 서류를 발급받은게 입국장을 들어가기 전이였는데, 위 사진의 시간을 보니 6시 49분. 7시 35분 비행기인데, 입국심사대에는 얼추 몇 백명이 줄서있는데... 조금 늦긴 했죠?
정말 면세점 쇼핑으로 다이슨 에어랩을 샀는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한 제품은 수령하는 곳이 공항 제일 끝에서 코너를 돌아서 있는데 이걸 갔다오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리고.
다행인지 공항버스 배차 이슈로 출발지연이 되어서^^
베트남 면세한도
미리 알고 가시면 편합니다. 인터넷 카페에 글을 보면 동남아 가는데 국내에서 면세점 쇼핑을 한 쇼핑비닐 그대로 가지고 입국장을 통과하다가 해당 공항의 세관에 붙잡혀 세금추징을 당했다는 얘기들이 간혹 보입니다.
저도 다이슨 에어랩을 미리 구매해서 베트남에 가져갔다가 다시 들고 와야 했기에 불안했죠~
우리나라는 현재 800달러까지는 해외구매한 제품을 국내로 가지고 와도 문제가 없기에 다이슨 에어랩(할인전 가격 399달러)을 구매하고 다시 국내로 가지고 오는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베트남 입장에서 보면 입국장에 이 상품을 가지고 통과하게되면 해외제품을 사서 베트남 자국으로 가지고 오는 경우기에 면세한도내에서만 세금없이 통과가 됩니다. 베트남의 면세한도는 $400 입니다.
그래서 다이슨 에어랩을 가지고 들어가는 건 문제 없는데, 그래도 모르니 모두 언박싱해서 가방에 넣고 입국했어요. 그리고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면세점에서 구매한 다이슨에어랩의 영수증도 꼭 챙겼습니다.
이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일정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아이리조트"
워터파크 슬라이딩도 3개, 머드스파에 미네랄워터 스파, 그리고 야자수 아래 온수풀에서 인생사진, 맛있는 음식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데, 가격도 50만동이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니~
나트랑을 여행하면서 좋았던 여행코스는 다음 번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미리 말씀드리면
숙소는 벤타나 호텔 가성비 짱이였고, 호핑투어는 스피드 보트를 타고~ , 매일 8천원으로 발마사지 받고. 아이리조트와 포나가르 사원 여행코스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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