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적이 잘 없는데, 봄이 오기 시작하는 요즘들어 왜 갑자기 점점 식욕이 없어지는지 모르겠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하고 그냥 있다가 갑자기 너무 궁금해 지는거예요. 그리고 식욕을 돋우고도 싶기도 하고. 그래서 왜 그런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같이 한번 이유도 알아보고 다시 잃었던 식욕을 솓구치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체 활동량이 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요즘같은 봄철에는 피로가 가중되어 입맛이 없고 체력도 떨어지기도 합니다. 계절적인 이유 외에도 피로하거나 건강이 안 좋을 때 식욕 감퇴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식욕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면 우리 몸에는 더욱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니 거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쓴맛 나는 봄나물이나 생강같이 향이 강한 식품들을 섭취하게 되면 식욕을 증진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근래 조금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다면 생활리듬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고 과음, 흡연등 몸에 안좋은 습관은 삼가는 등의 절제된 생활으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녹용이나 인삼이 들어간 보약을 처방받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녹용과 인삼은 기본적으로 피로를 해소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식욕이 돋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식욕을 돋게 만들 수 있는 음식 4가지를 소개드릴께요.
1. 엿
'동의보감'에서는 역을 '이당'이라하여 성질은 따뜻하고 맛이 달아서 허약한 사람이 먹으면 기력이 강해지고 오장육부가 튼튼해진다고 합니다. 엿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찹쌀엿인데, 약으로 쓸때에는 찹쌀엿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심신 쇠약과 복통에 처방하는 소건중탕에는 원래 엿을 추가해서 약을 다릴정도로 위가 약한 사람에게 엿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찹쌀조청을 매 끼니마다 1숟가락씩 떠먹거나 멥쌀로 만는 갱엿을 먹으면 식욕을 돋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생강
생강은 기본적으로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을 띠며 독특한 향이 있다. 생강은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서 위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위의 근육운동을 증가시킴으로써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구역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시로 생강차를 마시면 잃었던 식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닭고기
닭고기는 몸이 허약해서 잔병치레가 잦고 소화기관이 약해서 밥맛이 없는 사람, 밥을 천천히 먹거나 입에 물고 삼키지 못하는 아이, 저녁에 늦게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들이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많은 어르신분들 중, 기운이 없고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는 분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 삼복더위에 아랫배가 조금조금씩 아프거나 설사를 할 때 입맛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이래서 여름철에 삼계탕을 먹는가 봅니다.
4. 녹용
봄철에 나른하고 입맛이 없거나 피로가 쌓이고 기력이 없을 때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녹용은 인삼과 함께 처방을 보통 해주지만 양 체질에 속하는 사람은 인삼을 빼고 처방하기도 합니다. 녹용 또는 녹각을 다른 한약재들과 함께 처방받아 달여먹으면 식욕을 돋을 뿐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입맛 없는 오늘 저녁은 생강을 듬뿍 넣은 삼계탕으로 식욕을 살려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녹용을 먹기에는 부담이 있으니 근처 시장에 가서 찹쌀엿이 있는지도 찾아봐야 겠습니다. 식욕을 살려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다 같이 건강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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