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칼갈이~ 간편하게 쓰기 좋아요.

집에 칼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사용하는데, 

점점 칼이 무뎌지고 있는데, 

집 창고에는 숯돌이 덩그리너 혼자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칼갈이가 되지 않네요. 

시작도 어렵고 숯돌에 칼가는 것 자체도 참 어려워요. ㅠㅠ

몇 번 해봤지만, 잘 안되네요. 

그런데 오늘 다이소에서 칼갈이가 눈에 들어오네요. 

 

다이소 칼갈이

과연 좋을까요? 

 

 

 

처음에는 칼갈이가 한종류 위 그림중에서

 

제일 왼쪽에 있는 빨간색 칼갈이 -> 2000원.

요것만 보여서

이걸 살까말까? 고민을 하고 있는 차.

 

밑에 중간것과 -> 5000원

오른쪽에 있는 것이 ->3000원

보이네요. 

 

일단 칼갈이 중에서 그냥 쉐프들이 쓰는 것과 같이

칼처럼 들고 갈을 가는 것들은 배제했어요. 

 

고정이 되어 있는 않는 상태에서 

공중에서 쉐프들 처럼

칼을 간다는 건 쉬운게 아닌지라. 

 

 

위 사진들의 것중에서 고르는데, 

 

가격별로 기능이 하나씩 추가되네요. 

그래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는 5000원 짜리를 보면

오른쪽 부터 순서대로

금강석 레일 -> 오래된 칼날의 거친면을 다듬어 줍니다. 

중간에는

텅스텐 레일 -> 칼날을 견고하고 날카롭게 연마할 수 있습니다. 

가장 왼쪽에는

세라믹 레일 -> 울퉁불퉁한 부분을 부드럽게 마무리해 줍니다. 

 

요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000원 짜리 제일 왼쪽은 텅스텐 레일 기능만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3000원 짜리는 텅스텐과 세라믹 레일이 있고, 

 

5000원 짜리는 세가지 기능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선택한 것이. 

 

 

3000원짜리 제품. 입니다. 

 

검토해 본 결과 금강석 레일까지 있으면 좋겠지만, 

텅스텐 레일로만 갈고

세라믹 레일로 마무리를 해주기만 해도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결정.

 

이제 집에와서 

포장을 뜯고

 

칼갈이를 시작~

 

하기전에 설명서 확인

 

 

바닥에 놓고 손잡이를 잡은다음

 

칼날을 레일에 놓은 다음

 

당겨줘야 하네요. 

 

 

 

왔다갔다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분명 칼날이 상할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집의 칼을 텅스켄 레일에 놓고 

칼을 갈아보았습니다. 

 

 

레일들이 각도를 이루면서

고정되어 있어

일정한 각도로 칼이 갈아집니다. 

기술이 따로 필요 없어서 좋습니다. 

 

 

 

요렇게 칼을 세운다음

 

10번 정도를 당겨주었습니다. 

 

 

날을 갈기전 사진을 찍어두었으면

좋았을껀데, 

칼갈이 한 후의 사진입니다. 

 

사실 눈으로는 날이 잘 갈렸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실제 칼을 사용해 보니

 

확실히 무뎌진 칼이 슥삭슥살~~

 

잘 잘립니다. 

 

집에 칼이 잘 무뎌졌는데, 

칼 가는게 자신없는 분들은

다이소에서 칼갈이 사서 직접 갈아보는 거

추천드립니다. 

 

거참 좋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5000원 짜리 사보는 건데 라는

약간 아쉬움도 있지만

 

칼이 다시 잘 들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포스팅을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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