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은 역시 수식에 특화되어있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실제 업무. 실무에서 돈과 관련되는 부분.
수량과 관련되는 부분. 물량과 관련되는 부분. 등등
이렇게 많은 부분에서 엑셀을 이용하여 작업을 쉽게하고 있죠.
그 중, 가장 많이 쓰면서도 아주 효율적인.
실무에서 계산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특별한 엑셀의 함수는
바로 VLOOKUP 함수 -> "브이룩함수"라고 흔히들 부릅니다.
처음 접하면 생소해서 어려움이 조금 있을 수 있겠지만,
간단한 예를 들어서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예를 들어볼께요. 여기는 도매상 입니다.
각 슈퍼마켓이나 가게들로 부터 물건주문을 받습니다.
오늘은 롯데슈퍼에서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너구리 1box, 안성탕면 3box, 새우깡 5box, 팽이버섯 100 개 ... 등등
많으 물건을 주문했네요.
이 주문의 총 가격을 만들어 보는데, 전부 일일이 찾아서 넣어주려면 힘들잖아요.
이럴때 vlook 함수를 사용해서 물건 가격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게에서 판매하는 물품의 기본 가격은 만들어져 있고,
매번 주문이 들어올때 각각의 품목의 가격을 가지고 와서 주문서의 가격을 만들어야겠지요.
이럴때 예를 들어 새우깡이라고 항목을 입력하면 바로 옆칸에
box 당 가격인 22,500원이 자동으로 입력되게 하는 겁니다.
이해되셨나요? (가상으로 설정한 가격입니다. )
그럼 어떻게 설정하면 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주문서를 만들었어요.
물품주문 목록과 수량은 넣었는데 이제 각 제품별 가격이 필요하잖아요.
그걸 일일이 이전 표에 가서 가져와서 붙여넣는게 아니라 단가 항목에
자동으로 나오게 하는게 vlook 함수 입니다.
값을 넣을 칸을 클릭한 상태에서 상단의 수식에서 함수 삽입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나오는 상자에서 함수 검색에 VLOOKUP 이라고 검색해줘도 되고
아니면 범주 선택에서 찾기/참조 영역 을 선택하시면
아래 함수중에 제일 아래에 있습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네 개의 칸에 입력을 정확히 해주면 vlookup 함수가 완료되는데
어려워 하지 마세요.
쉽게 아래와 같이 설명드릴께요.
제일 첫번째 칸은 위와 같이 값을 알고 싶은 항목.
즉 새우깡, 안성탕면등 품목명을 클릭해 주면 됩니다.
첫번째 칸을 선택한 후 엑셀창에서 새우깡을 클릭하니
함수부분에 새우깡이라고 표시가 나오고 "E11" 이라고 입력되네요.
이건 가로로 E 번째 열에서 11번째 행에 있는 값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음 칸이 중요합니다. 이걸 잘 설정해 줘야 합니다.
이 두번째 지정이 처음 브이룩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제일 중요하고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딱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새우깡이 제일 처음으로 값이 있는 부분까지 범위를 지정하세요.
새우깡 부터 가격까지.
보여드릴께요.
두번재 칸을 클릭하고 난 후, 왼쪽 하단의 문서들의 탭 중에서
새우깡과 가격이 적혀있는 문서. 위 에서는 물품의 탭을 클릭해줍니다.
이때 진짜 조심해야 할 것이 아무리 표범위를 크게 해도 상관은 없지만
단 한가지 첫 행은 무조건 원하는 값 즉. 새우깡이 들어있는 행이 되어야 합니다.
브이룩 함수는 무조건 범위 지정해 준 것의 첫번째 행의 값을 보고
일치하는 즉. 새우깡이 있으면 그 새우깡에 대한 가격을 찾아서 입력해주는 것기이
때문입니다. 절대 이것만 기억해주세요.
그러면 브이룩은 완성입니다.
위 표에서는 no. 라고 되어 있는 첫번재 A 행은 같이 드래그 하면 안되는 거라는거
이해하시겠죠?
첫행까지 드래그를 하면 수식에 무조건 에러가 나오니 조심하세요.
이제 세번째 칸.
다 왔으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브이룩 정복할 수 있습니다.
끝나고 맛있는 피자 한조각? ㅎㅎ
생각만 해도 맛나겠네요.
새우깡의 가격이 어디에 있는지 엑셀에게 알려주는 칸입니다.
위와 같이 몇번째인지 세어줘서 6번재 칸인걸 알았습니다.
그러면 6 이라고 넣어주세요.
앞에 설명드렸지만 제일 첫 칸은 우리랑 아무 상관이 없으니
7번째라고 해주시면 또 안됩니다.
이제 다했네요. 아래와 같이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네번째 칸은 그냥 아무이유 없이 숫자 "0" 을 넣어주세요.
true, false 뭐 그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0 넣어주세요.
의미를 알고 싶으다면.
0 을 넣으면 완전히 일치되는 항목을 찾는 다는 의미인데요.....
알필요 없고 그냥 0 입력하세요.
자 그럼. 이 브이룩 함수의 의미는
내가 지정해준 표의 첫번째 행에서 E11 에 있는 새우깡이라는 것의 행에서
6번째 있는 것을 여기에 가져와~!
이네요.
엥? 제가 실수를 했네요. 블로그 작성하면서 브이룩을 한다고
두번재 값에 표를 두번 드래그 해서 오류가 났었어요.
다시 두번째 칸의 표를 제대로 드래그 해주면
아래쪽 부분에 수식의 결과 에 값이 나오죠? 그러면 제대로
브이룩 작업을 한 것입니다.
하나만 작업이 정확히 되었으면 아래 안성탕면 너구리 팽이버섯은
그냥 셀의 오른쪽 하단 모서리의 "+" 표시를 눌러 아래로 드래그 해주면
또는 브이룩 작업한 셀을 ctrl + C 눌러서 복사한 다음
아래 세 칸을 드래그해서 붙여넣기 ctrl + V 하면
이렇게 값을 한번에 가져올 수 있는 마법같은 브이룩 함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주문 품목이 100개 200개 천개가 되어도 브이룩 함수 하나만 잘 만들어 놓으면
한방이 이렇게 가격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위 작업 중, 팽이버섯이 제품명이 아니였네요. 그래서 팽이팽이로 고치고
표 범위지정도 팽이버섯 부분까지 다시 했어요. ^^)
이렇게 한 번 작업해 보면 vlook 함수고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효과는 만점이고 실무에서 아주 많이 쓰이기 때문에
꼭 개념을 잘 익혀두세요.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저도 늘 자주 실수하는 것이지만
표 지정할 때는 원하는 품목명이 첫행이 되도록 지정해줘야
오류가 나지 않습니다. 이것만 기억해 주시면
브이룩 작업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으실 꺼예요.
아래 포스팅들도 참 유용하니 참조하세요. ~~~
2021.04.06 - [PC 활용] - 엑셀 인쇄 설정 기본만 알면 쉽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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