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는 제주여행~
제주여행을 준비하면 먼저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그 다음으로 보통은 숙소를 예약하죠.
숙소를 예약하고 주변의 맛집을 검색하고~~~
이번 여행에서 전
숙소를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서우봉 비치호텔로 정했습니다.
이 서우봉비치호텔 관련사항은 이 후에 또 포스팅하겠지만,
간단하게 후기를 말씀드리면 가성비 짱인 호텔입니다.
티몬에서 예약해서 3만원 후반대로 하룻밤을 묵었는데,
아주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아~~ 각설하고 제주 흑돼지 만족스런 전문점
"그때 그집" 함덕점 입니다.
고기가 불판에 가득~~
저게 한판 54,000원 짜리 제주 흑돼지 코스입니다.
다른 곳들은 기본 600g 흑돼지만 54,000원 보통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추가 소시지, 새우 같은 걸 먹으려면 추가해야 하고.
헌데, 여기는 코스입니다.
소시지, 새우 그리고 쫄깃쫄깃한 제주흑돼지.
이런. 나오는 고기 비쥬얼에 놀라
사진찍는 것에 소홀했네요.
중요한 매뉴판 사진이 이것 밖에 없어요. 죄송
대신에 제가 여기 함덕 그때 그집의 중요한 정보를 드리죠.
이 블로그를 포스팅하는 이유도
이 집만의 장단점이 있어서
그걸 알려드리려고 하는 것이니까요.
기본적으로 이 집의 고기는 맛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주 흑돼지 집들은 거의 일정 수준이상의
맛을 보장하는 것 같습니다.
잘 실패는 안한다는 거죠.
기본 찬과 김치찌게, 그리고 계란찜을
기본으로 준다는 게 여기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김치찌게가 음... 소주를 부르는 맛이고
계란찜은
우리 애들중 계란찜 전문가가 있는데,
그 친구 왈~ "이집은 계란찜 맛집이예요. "
계란찜도 아이들 입맛에 딱~ 부드럽습니다.
비쥬얼 죽이쥬~~~
제주 멜젓에 찍어먹어야
제주 흑돼지죠~~~
제주 흑돼지와 명이나물 조합도 좋습니다.
이 집의 가게 구성과 흑돼지의 맛 전부 좋은 점수를 줍니다.
하지만 하나 단점이 있다면
함덕해수욕장에서 거리가 조금 멀다는 것입니다.
제가 묵은 호텔 서우봉비치에서도 거리가 제법 멉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택시를 타고갈까
버스를 타고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함덕해수욕장에서 놀다가 걸어가기로 결정.
헌데 가는 길은 차도 잘 안다니는 어두운 제주 밤길. ㅠㅠ
이 길을 25분이나 걸어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위치는 정말 안좋은데,
헉~~~!!!
사장님께 걸어왔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픽업되는데..."
픽업이 됩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개고생을 하며 걸어왔는데,
대신 갈 때는 편안하게 호텔앞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거리가 단점인데, 픽업을 해주니 오히려
더 괜히 운전하고 가지 않아도 되고
좋았습니다.
운전자는 술을 안먹어야하는 불상사는 여긴 없지요. ^^
맛나게 고기를 즐긴 후,
날치알 볶음밥
요게 또 정말 맛나네요.
고기로 배를 채워서 안들어갈 줄 알고 1인분만 시켰는데,
왠만한 돌솥알밥보다 낫습니다.
나만의 눌러붙은 날치알밥도 만들수 있고.
함덕에 가면
여기 다시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꼭 호텔에서 픽업해서 즐겁게
저녁 제주흑돼지를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돈 내고 먹은 포스팅입니다.
잊을 뻔 했네요. 픽업할 때 필요한데...
그때그집 함덕점 전화번호는
064-782-924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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