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제주 여행의 마지막날 저녁

내일 오전에 제주공항에서 비행기로 다시

집으로 가야하는데...

뭔가 아쉬운.

그래서 보통은 아침을 안 먹지만

제주의 마지막을 제주음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자고 결정.

검색결과

김만복 김밥 과 보말죽 중에서

 

보말죽으로 결정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공. 그 후기 포스팅해드릴께요.

 

 

 

비주얼 죽이주~~

진짜 맛있는 죽이네요.

특히 더 맘에 드는게 제주아니면 보말죽을

먹을 기회가 없기 때문에

 

제주에 오면 꼭 드실 것을 이번에 먹고나서

강추드립니다.

 

제주에 가면의 위치는

용두암 근방에

제주공항 5분거리에 있어서

공항가기 전에 먹기 좋습니다.

(저희처럼 가기전 10분정도 용두암 구경하고 가는것도 좋습니다. )

 

 

 

 

가게 전면 도로에 노상 무료주차장으로 되어있어

주차는 문제없고,

영업시간은

아침 8시 ~ 저녁 7시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특히 저처럼 10시 비행기를 예매하신 분이라면

8시에 가셔서 요거 드실 수 있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가 보통 일요일일 경우가 많은데,

일요일에 쉬는 보말죽 가게들이 많더군요.

저희도 그냥 다른가게 가려다가 전화해보고 쉰다고해서 깜짝놀랬습니다.

꼭 가기전에 영업하는지 확인 필수!!!

 

다행히 여기제주에 가면은 일요일 영업합니다.

 

 

 

 

8시 딱 맞춰서 간 제주에 가면 입니다.

해물, 보말 칼국수 전문점 이라고되어 있습니다.

가게가 깜끔하게 보기좋습니다.

 

여기를 방문하기 전에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저희처럼 아침비행기에 시간이 부족하시분,

기다리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미리 전화해서

네비도착시간에 맞춰 전화주문을 하세요.

특히 아침에는 준비가 덜 되어 있으니 미리 말씀을 안해주시면

음식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저희는 미리 보말칼국수 2개, 보말죽 2개를

7시40분쯤 주문해 놓았습니다.

 

가게 내부를 보여드릴께요.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많이들 찾아오시는군요.

 

 

 

사진과 함께

매뉴들을 보여주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말이 들어간

죽과 칼국수 둘다 기대가 됩니다.

 

 

 

중요한 매뉴판

보말죽 만원.

 

가격이 조금 쎈 편이지만

여기서 맛볼 수 있는 것이기에 기꺼이 지불하고 먹었습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보이는데,

해물 칼국수가 만삼천원? 하네요.

아 저거 약간 궁금합니다.

왠지 잘 할 것 같은....

다음에 꼭 저걸 먹어보겠습니다. 보말죽과 함께.

 

보말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보말에 대해 설명해 놓으셨습니다.

 

 

 

 

글 옆에 보이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보말은 우리가 흔히 아는 고동입니다.

 

하지만 여기 제주에서 먹는 고동. 맛이 특별합니다.

 

 

 

보말 칼국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보자마자 참을 수가 없어서

사진찍기전에 국물을 마시고

아차

그 뒤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만큼 국물의 비주얼이 좋았습니다.

맛은 두말할 것 없이.

굿~~~~~

 

저런 전복죽에서 나오는 빛깔을 뭐라고 할지

정확히 표현을 못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 빛깔의 국물은 참 감칠맛이나네요.

 

 

 

 

 

기대하던 보말죽이 나왔습니다.

비주얼 좋고요.

이건 다시 근접샷으로

 

 

 

 

보말이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한숟갈 한숟갈 뜰때마다

보말이 펑펑 솟아납니다. ^^

알차게 들어가 있는 보말을

먹다보면

ㅠㅠ

 

 

 

 

 

바닥을 긁게 됩니다.

 

사실 약간 없어보이긴 하지만,

너무 죽이 맛있어서

남은 것들 정말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옆에 친구것도 조금 더 먹은 것은

안비밀~~~ ㅋㅋ

 

 

 

 

모든 음식들 클리어~~

주방이모들이 좋아하겠네요.

사발공양처럼 그릇을

싹싹~ 비웠습니다.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개인적으로 보말 관련 음식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보말죽은 제가 먹어 본 전복죽들보다 낫더라구요.

보말칼국수는 다른 분들, 그리고 저희 딸이 좋아하던데,

전 보말칼국수보다는 죽이 훨씬 좋았습니다.

 

전날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전복집인

명진전복을 갔다가 왔는데

개인적으로 그 집 전복죽보다는

여기 "제주의 가면" 에서 먹은

보말죽이 더 맛있었습니다.

(명진전복의 전복죽도 물론 맛있었고

전복구이와 전복뚝배기는 추천합니다. )

 

 

강추드립니다. 보말죽~~~ ^^

 

 

 

내돈내고 먹은 내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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