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산을 즐기는 "달음산자연휴양림"

부산에 유일하게 있는 달음산자연휴양림이

1년인가? 전에 생겼다는 소식을 신문으로 접했었는데...

한번 예약하려고 했더니

우와. 평일도 예약이 꽉차있는 인기있는 휴양림이네요.

제가 자주가는 신불산 자연휴양림은

평일을 쉽게 예약할 수 있고,

주말에도 추첨을 신청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이용하기 좋은데....

신불산 자연휴양림에 대해서는 미리 포스팅해놓은게 있으니

아래 참조하세요. 참 좋은 곳입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을~~~

 

하지만 오늘은 달음산 자연휴양림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진짜 좋은 곳이였더라구요

 

 

사진은 달음산 자연휴양림에서 해가 뜬 후에

너무 그림이 멋져서 찍은 사진입니다.

산 정상에 가까이 있어서

일출을 보기에도 참 좋은 곳이네요.

다음에는 일출을 여기서 볼 수 있도록 해보려고요.

올해는 이미 예약이 끝~~~

 

 

달음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입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주차하고

아래 왼쪽에 보이는 건물로 가서 예약자 확인후

휴양림 키를 받습니다.

 

 

보이는 건물 모퉁이를 돌아서면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서 단점이 하나 있다면

휴양림 바로앞에 주차를 할 수 없고,

전부 여기에 주차를 하게 되어있어서

짐을 방까지 직접들고 가야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저희는 짐을 직접 들고 옮겼는데,

나중에 보니 관리사무소 앞에 카트가 있었네요.

요걸 이용해서 휴양림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동백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군락은아니지만 중간중간에 동백꽃들이 피어있어

예쁜 뷰를 보여주네요.

항상 꽃은 아름답습니다.

 

 

요렇게 휴양림들이 있는데,

여기 보이는 집들은 전부 5인실이고,

이 집들 밑에 있는 휴양림이 4인실로 만들어져있습니다.

1층 같지만 여기는 전부 2층입니다.

 

 

 

저렇게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집들이 둥글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총 7집인데, 1층 2층 모두 합하면 14개의 빌린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은 휴양림에서 산 쪽으로 바라본 모습인데,

거의 달음산 음. 정확히는 천마산입니다.

아무튼 산 정상에 거의 가까이 있습니다.

하늘이 참 맑고 산이 깨끗합니다.

정말 여긴 휴양하러 온 느낌이 퐉퐉~~ 듭니다.

힐링~ 리프레쉬~~~ 릴렉스~~~~~

뭐 이런 말들이 머릿속에서 멤돌면서

머리에서 엔돌핀이 퐉퐉~~~ 돕니다.

 

창 넘어 보이는 뷰가 이렇습니다.

요 나무들 사이사이에 이름 모를 새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예쁘게 들립니다.

정말 자연속의 ASMR을 들으실 수 있어요.

산책로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맑고 깨끗한 새소리가 마음을 깨끗히 정화시켜줍니다.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의 힐링 순간이

기억이나서 약간 글이 옆길로 샛네요.

 

다시 휴양림 얘기로 돌아와서

 

 

 

저희가 묵었던 곳은나뭇꾼  5인실입니다.

 

 

방한칸에 거실이 있는 구조 입니다.

방 한칸은 좁은 작은 방 느낌입니다.

옷걸이와 이불장이 붙박이로 되어 있습니다.

 

 

 

거실겸 주방.

같이붙어있어서 거실이 넓어요.

반대로 사진을 찍으면

 

 

방가 거실이 다 보이쥬?

 

 

 

집안에 구비되어 있는 것들을 보면

냄비들이 전부 스텐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합니다.

다른 휴양림은 오래된 주방용품들이 많아서 쓰는데

조금 껄끄러웠는데,

여기는 안심하고 쓰셔도 되겠습니다.

 

 

 

국자도 스텐제품.

예전같으면 이런거 있으면

들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놔두지도 못할 것들인데,

이제는 그런 싸구려 의식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쿠쿠 밥솥.

밥도 O.K.

하지만 밭솥은 속이 중요하니깐

 

 

 

내솥도 깨끗합니다.

쌀만 들고가셔서

밥을 직접 지어먹는게

햇반보다는 훨씬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겠죠?

 

 

 

큰 냉장고에

집기들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이 엄청 넓고 깨끗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화장실 크기를 조금 줄이고

방을 조금 더 크게 공간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장실이 커요.

뭐 크고 깨끗해서 나쁠 건 없지만요. ^^

 

 

해바라기 샤워기를 이용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시원합니다.

물도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

 

 

 

여름에 오시면 쓰게될 에어컨이

여기는 새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천정에 에어컨이 매립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실이 더욱 더 넓게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휑~~~ 할정도로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의 산 꼭대기라서

산책로 길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느낌이 납니다

 

달음산 자연휴양림은

부산 정관으로 들어와

산길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데,

정관에서 산길로 들어선 이후로

약 15분 이상 비포장 산길을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도 밤에 들어갔는데,

길이 완전 오프로드라서 조심해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산길 속으로 많이 들어 간 만큼

더 조용하고 휴양할 수 있는 자연 숲에 들어갈 수 있으니

조금은 힘들길을 가는 건

감내해야겠지요?

 

달음산자연휴양림 강추합니다. !!!!!!

당첨되기 쉽지 않지만 도전하셔서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