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로 모닝을 타고 다니는데 카센터 라이트 교체비용은 너무 비싼것 같지 않나요?
출퇴근용으로 구매한 뉴모닝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저를 집에서 일터로,
일터에서 집으로 데려다 줍니다.
어느 날 밤. 이상하게 어두워 신호대기중에 라이트를 껐다 켰다를 반복하다보니
한쪽 라이트가 수명이 다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
문득 드는 생각.
라이트 정도야 집 전등교체같이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미리 말씀드리는데, 정답입니다.
카센터에 개당 만원씩 들이지 마시고 제 후기 보시고 직접 교체 도전해보세요.
방금 마치고 바로 후기를 적는데, 기분이 날아갈 듯 좋습니다.
탈거하고 라이트를 분리한 모습인데, 여기까지 오면 90퍼센트 완료상태입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교체하는지 전구 구매 부터 교체 완료까지 설명드릴께요.
먼저 전구를 구매해야 하는데,
인터넷에 H4 라고 검색하면 자동차 전구들이 막 나옵니다.
간단하게 자동차 헤드라이트 규격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차량마다 라이트 규격이 다릅니다.
라이트 판매하는 곳에 보면 규격표가 있어서 그것으로 확인하면 되지만,
간단히 자동차 본넷을 열어서
보이시죠? 저기 적혀있는게 H4 이면 이 규격으로 사시면 됩니다.
혹시 본넷을 여는 방법까지 모르신다면
운전석 핸들 왼쪽 하단에 있는
자동차 모양의 버튼을 아래에 손을 넣어
당겨주시면 턱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차 전면으로 가서
기아 로고 근처에 본넷사이에 손을 넣어서
작은 버튼이 느껴지면 그걸 위로 누릅니다.
누르면서 들어올리면 본넷이 열립니다.
열고나서 본넷에 붙어있는 고정지지대를 이렇게
고정해주시면 완성
차량 이 부분에 보면 H4 규격이 있습니다.
중대형차들은 H2 라고 해서 상향등 하향등이 따로 분리된 타입을 쓴다고 하네요.
H4 규격은 상향등,하향등 같이 쓰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골라 구매.
전 필립스 것으로 했는데, 두 개해서 7천원정도로 굉장히 쌉니다.
정품으로 어떤것을 구매해도 2개 만원 이내로 구매할 수 있으니
구매는 직접 찾아서 해보세요.
조금 더 밝은 라이트로 백색 라이트로 교체하고 싶은 분들은
좀 더 비싼 라이트로 교체하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필립스 H4 입니다.
순정은 4300K(켈빈) 으로 노란색으로 나오는데,
하얀색 등이 탐나시는 분들은 6000K 이상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걱정되는게 자동차 검사를 통과할 수 있는냐?
오스람, 필립스, 보쉬,현대모비스 순정으로 H4 제품을 사시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브랜드에서 하얀색의 라이트도 판매합니다.
(예를 들면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이거 가격이 쫌 비쌉니다. ^^;)
6000K 이상의 하얀색 라이트도 E1 인증마크만 있다면
자동차 검사에서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E1 보이시죠?
다른 사제 라이트를 달았을 때, 검사장에서 저 마크를 보여주도 통과하셨다는
분의 글도 본 적이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라이트도 구매하였겠다
교체를 시작해 봅니다.
저런 까만 뚜껑에 오픈이라고 되어있는 방향으로
살짝 돌려주면 이제 라이트가 보입니다.
요건 간단합니다.
라이트를 교체할 때 가자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요 전구를 빼내는것.
먼저 눌러준다는 아래쪽의 철사를 눌러서 전구를 빼봅니다.
여기서 쉽게 빠진다면 정말 다행이구요
안된다면 위쪽에 보이듯이
왼쪽 철사부분이 라이트를 잡고 있으니
여기를 왼쪽으로 라이트 빠지게 옆으로 벌려줍니다.
이게 제일 어려운데, 이렇게 되기까지 거의 20분은 낑낑~ 된 것 같습니다.
첫술에 배부를까요? ㅎ
그래도 하다보면 됩니다.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해보세요.
탈거된 부분인데, 이렇게 ㅅ 모양으로 철사가 잡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거꾸로 넣고
저기 튀어나온 철사를 다시 꾹 눌러줘서 넣으면 됩니다.
요건 생각보다는 쉽게 됩니다.
요렇게 라이트가 빠져나오면
힘을 줘서 라이트와 소켓을 분리합니다.
이제는 그냥 집 전구교체하는 일이죠.
교체하는 라이트
오래되어서 색이 많이 바랬네요.
반대로 라이트를 끼울때는 반대쪽 라이트를 보고
방향을 맞추세요.
사진에서 보이는 홈과 구멍 라이트 뒤쪽에 있는 것을 잘 보고
수평을 맞춰서 넣으면 딱 들어가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나서 뒤에 철사를 끝까지 눌러주면
딱 고정되는 느낌이 들면 이제 완성!!!
라이트를 켜고 뒷모습니다.
요런 모양으로 넣으면 라이트 교체 끝
라이트가 정상적으로 잘 들어옵니다.
라이트를 탈거하는게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이제 한 번 해보니
교체는 직접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것들은 직접 수리하면서
점점 정이 들고 있는 모닝이~~~~
라이트는 내가 책임진다~~~
셀프 모닝 라이트 교체 후기 였습니다.
도전해보세요. 처음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고나면 정말 보람됩니다. 돈도 절약하고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주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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