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요즘 소셜커머스에서 매일

제주호텔 할인 행사들을 광고하다보니

싸게 보이다 보니

호텔을 가게 되는데,

제주자연을 제대로 느끼려면

제주 산속에 있는 휴양림을 가보는게 좋다고 판단.

그래서 제주에 있는 4개의 휴양림 중,

가장 깨끗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인

붉은 오름 자연휴양림을 갔다왔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갔다 온 후기 포스팅해드릴께요.

 

 

 

 

붉은 오름 자연휴양림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주시에서 제주 남부쪽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데, 그래서 어디를 가기에도 어디에서도 휴양림을 가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한달 이전에 미리 예약을 일단하고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매월초에 다음달 예약을 선착순으로 진행하니

자세한 사항은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이용해보세요.

인기있는 곳이라

주말숙박은 예약시작시간에 바로 클릭하지 않으면

방이 금새 사라진답니다. ~~~~

 

7인실에 9만원.

보통 호텔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아도 4만원~ 5만원 선.

 

두 가족이 같이 놀러왔다면

휴양림을 이용하면 가격도 싸고

같이 놀수도 있고 좋습니다.

 

여기서 일박하고 다음날 간 호텔

제주에서 가장 싼 호텔이 아닐까 싶은데,

포스팅한거 한번 보세요~

 

제주 함덕 가성비 좋은 깨끗한 새호텔 "서우봉비치호텔" 초저가로 갔다왔어요^^

 

여기 호텔도 가성비는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휴양림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입구에서 체크인을 하고

열쇠를 수령한 다음

조금 힘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네요.

주차를 매표소 앞에 하고

숲속의 집까지 짐을 직접 들고 가야합니다.

조금 이게 아쉽기는 하네요.

차가 들어가서 짐만내리고

주차는 밖에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저 하얀색 수레에 짐을 싣고 올라가야합니다.

약 5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아이들은 좋아하네요.

가다가 짐도 싣고가고

아이들도 같이 타고 가고.

아빠는 여행하면서

할 일이 많습니다.

 

 

 

 

수레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져다 놓지 않고

숲속의 집 앞에 세워두었다가

다음날 짐 다시 가져다 놓고 수레는 여기로 가져오면 됩니다.

 

 

 

 

 

저희 방 이름은 붓숫나무동.

올라가는 길에 하나씩 찰칵~~~~

 

 

 

제주 숲길은 뭔가 다름이 있습니다.

수레를 끌며 가는 도중에도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찍었네요.

 

 

 

가는길에

붉은 오름 등반길과

무장애 숲길이 보이네요.

 

잠깐 붉은오름 길을 가봤는데

쭉~쭉~ 뻗은 삼나무길을

지나오면 자연스런 힐링이 됩니다.

 

나무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내게로 들어오는 듯~~

 

 

 

멀리 붓숫나무동이 보입니다.

 

 

영차영차~~~

아이들을 태우고 올라갑니다.

 

 

도착.

붓숫나무동 입구입니다.

제주돌담이 낮게 깔려져 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돌담을 참 잘 만들었습니다.

거 검은 색 돌이 참 멋집니다.

 

 

 

드디어 도착.

오늘 묵을 집.

그런데 붓숫나무가 뭐지?

주위를 보니 정답이 있네요.

 

 

 

 

이 나무가 붓숫나무 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나무인데,

오늘 묵을방의 이름이니

나무에 정이 가네요.

 

이제 방 내부를 보여드릴께요.

 

 

 

중문을 지나 거실이 보입니다.

 

 

 

테이블이 두개나 있네요.

역시 깔끔하게 지어진 붉은오름 휴양림입니다.

이렇게 거실이 한개.

 

 

 

이런 방이 한개.

방 크기가 제법 커서

여기서 6명이 자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이 방 오른켠에는 옷장과 이불장이 붙박이로 되어 있는데,

애들이 여기들어가서 자꾸 놉니다. ㅎㅎ

애들이 뛰어 놀기 좋은 휴양림입니다.

 

 

 

거실의 주방 전체 샷입니다.

냉장고가 큰거니 맘껏 장을 보고오셔서 먹방을 해도 되고,

간단하게 인스턴트 음식을가져와서

전자렌지를 이용해 간단히 식사를 해도 좋습니다.

저희는 회와 치킨을 포장해와서 먹고

아침은 인스턴트 죽과 햇반과 같이 나오는 국밥류들을

가져와서 전자렌지로 데워 먹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다른 휴양림에는 잘 없는 아이템인데,

여기에는 있네요.

잘 활용하시길 바래요~~^^

 

 

 

 

깨끗한 싱크대

 

 

화장실입니다.

 

 

크기가 제법 크고

깔끔한 비데가 설치되어서

맘에 듭니다.

 

비데 설치된 휴양림도 잘 없는데... ^^

좋은 곳입니다.

 

 

 

 

그냥 있는 사진이라 올렸는데,

드라이기는 가져온거 입니다. 있는거 아녜요.

 

새소리 들리는 숲속의 집에 있으니

애들이 기분이 좋은지

광란의 밤을 보냈습니다.

 

아무리 뛰어도 문제없는 곳이니

애들이 날아다니네요.

층간소음 걱정없는 곳이 애들 놀기에 최고죠^^

 

 

 

전체 휴양림 지도 입니다.

붉은 오름도 있고 상잣성 숲길도 있고

해맞이 숲길도 있고.

특히 목재문화체험장 이 있어서

여러가지 즐기기 좋은곳입니다.

목재문화체험장 관련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붉은오름휴양림이 좋은이유~"목재문화체험장"

 

휴양림 내에 있는 숲길을 표지판들입니다.

 

 

 

붉은 오름 등반길을 약간만 지나가봤는데,

5~6 미터 이상 쭉쭉 뻗은 삼나무 아래를

새소리를 들으며 걸으면

힐링이죠 ^^

 

 

 

애들 눈높이에서 보이는

돌담길~

아담하고 예뻐요.

 

 

그냥 찍어도 이 휴양림 내부는

그림같아요.

그냥 여기만 걸어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다음에 올때는 꼭 눈이 오는

휴양림에서 일박을 하고 싶네요. ^^

 

 

 

쓰레기 없는 휴양림이라고해서

쓰레기를 다 가져가야 한다고 해서

이것들을 어떻게 버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재활용장이 따로 매표소 뒤에 있어서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고

나머지 비닐, 플라스틱, 종이, 병등은

여기 따로따로 재활용하면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여기에

카드를 빌려서 요금을 지불하고 넣으면 된다는데,

저희는 음식물. 배에 다 채워넣어서

이건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떠나가기 아쉬웠던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자연도 즐기고

휴양림도 즐기고

목재문화체험장도 즐기고

거의 하루를 휴양림에서 보냈습니다.

 

역시

제주 숙박은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입니다.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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