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스마트폰을 조금 1~2년 혹은 그이상 사용하다보면 속도가 느려진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스마트폰 같은 전자제품은 계속사용하다보면 노폐물이나 찌거기가 쌓이는 것처럼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들이 쌓이기때문에 주기적으로 공장초기화를 해줘야 원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꼭 폰가게에 가지 않아도 폰 데이터 전체를 백업 간단히 집에서도 할 수 있기에 공장초기화 꼭 해보세요. 오늘 그 방법 자세하게 설명드릴께요. 

 

 

 

스마트스위치 로 스마트폰 설정 백업

 

가장 먼저 작업해줘야 하는 것은 핸드폰 설정 백업이겠죠. 공장초기화를 한다는 것은 스마트폰의 모든 내용이 사라지고 핸드폰을 처음 산 상태로 만드는 것이기에 저장된 앱은 물론 와이파이 비번, 공인인증서, 사진, 자료들이 모두 초기화 또는 지워집니다. 그래서 미리 백업을 해두지 않으면 일일이 모든 앱을 설치하고 다시 공인인증서들을 다운 받고 하는 작업들을 해야하는데 이제는 스마트스위치로 컴퓨터에 모든 스마트폰 내용을 백업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꼭 공장 초기화가 아니더라도 핸드폰 분실이나 핸드폰 파손으로 인해서 내용들을 다시 복구해야 할 때를 대비해서 1년에 한번 정도는 데이터 백업을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위 그림이 스마트스위치 pc 버전을 윈도우 버전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페이지 입니다. 따로 찾아보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 경로를 가져왔으니 참조하세요. 

 

https://www.samsungsvc.co.kr/solution/25240

 

스마트 스위치 PC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데이터를 이동하고 싶어요. [삼성전자서비스]

 

www.samsungsvc.co.kr

 

 

해당 빨간 네모를 클릭해서 설치파일을 다운받은 후 설치를 진행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중입니다. 이 작업은 몇 분이 걸릴 겁니다." 라는 문구 입니다. 그냥 기다려 주다보면

 

 

이렇게 설치가 완료되었다는 메뉴가 뜨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완료버튼을 눌러주시면 바탕화면에 프로그램이 생성되면서 아래와 같은 그림이 뜨게 됩니다. 

 

 

 

이제 휴대폰을 컴퓨터로 연결합니다. 핸드폰 충전기에 있는 연결잭을 가지고 와서 핸드폰에 연결하고 나머지 충전기 있는 쪽의 usb 코드 부분을 분리해서 그 부분을 컴퓨터 본체의 usb 연결하는 곳에 연결시켜줍니다. 

 

 

핸드폰 기종이 나오면서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연결되었다고 내용이 뜹니다. 이제 백업이라고 된 아이콘을 클릭해서 백업을 진행시켜 주면 내 스마트폰의 모든 내용이 컴퓨터로 저장되게 됩니다. 

 

 

이렇게 전체 백업 되는 내용을 보여주는데 항목의 내용이 궁금하다고 해서 왼쪽의 항목을 누르면 그걸 다시 가져오는데 시간이 걸리니 누르지 않는 것이 시간을 줄여주는 길입니다. 그리고 전화 및 연락처에서 두가지 항목이 나오는데 아래 형식으로 저장하면 컴퓨터에서도 연락처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저장된다는 차이점이 있으니 아무거나 선택해서 아래 백업 버튼을 눌러주시면 이제 백업이 진행됩니다. 

 

 

백업할 때 꼭 문제가 되는 카카오톡 대화기록. 은근히 이 대화기록이 없으면 불편해 집니다. 그 전 내용들 중에 다시 봐야 할 것들이 꼭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카카오톡 대화기록은 카카오톡의 대화백업 기능을 따로 설정해줘야 합니다. 대화백업 기능을 설정하면 카카오톡 대화가 14일동안 다른 기기에 카카오톡을 설치하게 되면 기존 대화들이 같이 저장된 상태로 설치되게 됩니다. 

 

 

거의 걸리는 시간은 20분정도. 용량이 60기가 정도 되었을 때 이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것 참조하시고 이제 아래와 같이 백업이 완료되었다는 메세지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성공이 9개 그리고 제외가 1개 있네요. 뭐가 백업이 안되었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왼쪽에 있는 백업 성공 아이콘과 백업 실패 아이콘을 하나씩 눌러보면 백업된 내용과 실패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백업실패된 내용을 보니 이미 팝업으로 알고 있던 카카오톡 대화기록이 백업되지 않았네요. 이건 카카오톡 앱에서 직접 설정하면 되는 것이니 걱정없이 백업을 마무리해도 되겠네요. 

 

 

스마트폰 공장초기화 작업

 

 

이제 모든 앱과 데이터, 공인인증서 같은 모든 것들이 컴퓨터로 백업이 되었으니 스마트폰을 공장초기화해서 성능을 복원시키고 그 후에 모든 앱과 사진, 전화번호 등의 모든 스마트폰의 내용을 컴퓨터에서 다시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걱정이 알람이나 날짜에 메모해둔 생일, 그리고 메모장에 적어놓은 중요한 내용들이 백업이 되었을까요? 

이런 것들이 걱정되어서 일일이 하나씩 저는 미리 스크린샷으로 저장해서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인 박스에 저장하고 공장초기화를 실행했습니다. 특히 설정초기화를 몇 번 진행해서 스마트폰을 빠르게 해보았는데 그럴 때 마다 저장되지 않았던 와이파이 비번들은 어떻게 되는지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어떻게 되는지 직접 진행해 보았습니다. 


 

일단 공장초기화를 진행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설정에서 디바이스초기화라고 하는 것을 실행하면 공장초기화와 같은 형식으로 휴대폰이 완전 초기화되는데, 이 방법을 얼마전에 진행해보았는데, 삼성계정을 알아야 하고 구글락 같은 것도 해결해야 하고 여러가지 복잡한 것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버튼만으로 진행할 수 있는 두번째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그건 바로

 

 

위 그림의 화살표 방향에 있는 볼륨업 버튼과 전원버튼 그리고 빅스비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방법입니다. 이걸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휴대폰 전원을 끈 상태에서 공장초기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여러가지를 알아본 결과 공장초기화를 진행하기 전에 구글락이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OEM 잠금해제 활성화와 구글 데이터 백업을 비활성화 진행을 하고 공장초기화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초기화 진행 후 다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그전 이 폰에 저장되어 있는 구글 계정을 알고 계신다면 굳이 진행하지 않고 바로 공장초기화를 진행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유비무환. 같이 진행하는 것도 안전을 위해서라면~~ ^^

 

먼저 구글개정 데이터 백업을 비활성화 해야 합니다. 설정에서 백업 및 복원에 들어오면

 

 

이렇게 데이터 백업을 왼쪽으로 맞춰 비활성화 해주시고 나머지 하나인 OEM 잠금해제는 활성화를 작업해주시면 됩니다. 

 


 

이게 약간 복잡하긴 한데 개발자 옵션이라는 부분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 메뉴가 그냥 옵션에는 없습니다. 이 메뉴를 나오게 하려면 설정에서 휴대전화 정보로 들어가시면 소프트웨어 정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서 

 

 

 

빌드번호라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것을 5번 클릭해주시면 보안 패턴을 입력해주면 개발자 옵션이 옵션의 제일 아래에 나타납니다. 그러면 그 속에서 아래와 같이 설정해주세요. 

 

 

 

 

공장초기화

 

 

한 손으로는 볼륨업 버튼과 전원버튼 그리고 빅스비 버튼까지 동시에 누를 수 없기 때문에 양손으로 눌러줘야해요. 

 

 

 

이렇게 누르고 3~5초정도 있으면 화면이 안드로이드 로봇이 나오는 화면으로 바뀝니다. 

 

 

불안해서 계속 누르고 있었는데, 이제는 사실 손을 떼셔도 됩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 안드로이드 로봇이 넘어지는 모습에 명령어 없음이라는 아래 그림이 나옵니다. 

 

 

 

이제 조금 기다리면 공장초기화 모드로 진입이 됩니다. 

 

 

공장초기화 모드에 진입을 하면 그 중에서 휴대폰 모든 내용을 지우는 위에서 5번째 wipe data/factory reset 이라는 메뉴로 볼륨 다운 버튼을 이용해서 선택해주고 선택된 공장초기화를 실행하기 위해서 전원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거의 10초 이내에 공장초기화가 완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공장초기화 처음 모드로 돌아가는데 여기에서 제일 처음에 있는 reboot system now 에서 전원버튼을 눌러서 새로 폰을 시작하게 되면 공장초기화가 완료되고 스마트 폰을 처음 살때와 마찬가지로 초기설정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와이파이 만 설정해주고 나머지는 다 건너뛰기를 해서 스마트폰을 아래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이제 공장초기화가 모두 끝났습니다. 기본적으로 받아야 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을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삼성기본 앱들을 받는 시간을 기다려준 뒤에 마지막으로 백업해 두었던 컴퓨터와 연결해서 다시 원래의 스마트폰 사진, 앱, 인증서, 자료등등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작업을 해줍니다. 

 

 

 

 

 

마지막 작업이 끝나고 총 7분 정도 걸리고 휴대폰에서 다시 원래 앱 배치대로 되돌리는 작업이 조금 시간이 더 걸리지만 이 과정까지 끝나고 나면 원래의 바탕화면 모습으로 완벽하게 돌아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확인을 하니 몇 개의 앱이 복사가 되지 않았네요. 제 경우에는 카카오뱅크와 네이버 앱 그리고 네이버 주소록, 롯데카드, 메모장 앱이 다시 자동으로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이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에 그 알려준 부분을 통해서 다시 설치를 진행해주면 이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휴대폰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작업을 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었지만 훨씬 빨라진 스마트폰을 보니 정말 반은 새로 폰을 산듯한 느낌입니다. 스마트폰이 느려졌다고 느껴질 정도로 성능이 저하되었다면 백업한 후에 공장초기화 하는 방법 강추드립니다. 꼭 해보세요. 처음에 궁금했던 와이파이는 새 폰을 처음 시작할때와 마찬가지로 직접 입력을 해줘야 폰 시작 설정을 할 수 있었고 알람 설정들은 복원이 되었네요. 메모장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지 않아서인지 메모장에 적은 내용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적은 용량이 60기가 꽉 차있었는데 모든 사진과 파일을 다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저장공간이 절반이나 남았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나서 마트를 갔다가 당황하게 되었네요. 삼성페이가 설치는 되었지만 그 안의 카드들은 새로 등록을 해줘야 하고 은행 앱들은 모두 사용자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더군요. 자주쓰는 앱들은 모두 한 번씩 실행을 해보고 작동하는지 확인한 후에 밖에 나가야 저같은 당황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작업은 아무일 없는 주말 오전에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작업들이 귀찮기는 하지만 확실히 휴대폰 속도는 빨라졌다는 것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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