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오늘이 9월 1일이니 지난 달 초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아시아나 항공 인천발 뉴욕행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입국심사를 받을 때마다 긴장되네요. 하지만 리턴티켓과 머무는 곳, 정확한 입국목적만 있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니 안심하세요.

특히 여행으로 오시는 분은 그냥 뭐 물어보는 거 같은면 "트레블" 이라고 하고 못알아 들어도 "트레블 travel" 이라고 하시면 다 들어가고 정말 심사관이 이 사람이 이상해서 뭔가를 물어봐야 할 것 같으면 한국인 통역을 데리고 옵니다.

돈쓰러 오는 관광객을 누가 막겠습니까? 그냥 영어가 안되서 조금 불편하다는 것 뿐이지요. ^^

뉴욕처럼 관광도시는 관대한 편인 것 같습니다. 심사관들 중에는 간단한 한국말도 하는 분도 있다는 건 저번에 첨봤네요. 오른손 왼손~ 여기보세요. ^^

 

 

아시아나 기내 사진입니다. 난 소중하니까 코스프레~~~

아시아나 항공이 대한항공보다는 조금 싸지만 기내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더 편하고 넓은 느낌? 아무튼 그렇습니다.

뭐 이코노미가 다 그렇죠.

13시간이라는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견뎌 드디어 미국 존에프 케네디 공항, 즉 뉴욕공항에 도착하려고 하는데 드는 생각?

"어~ 아무도 세관신고서를 쓰지 않네..."

물어볼까? 쪽팔리는데.... ㅠㅠ 분명히

이런걸 써야하는데...

불과 몇개월전에는 이렇게 쓰고 들어왔는데, 왜 이번에는 안줄까? 내가 못봤나?

참고로 전 초반에 잠을 잠깐 잤을 뿐. 더 이상은 이 환경에서는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절대 못봤을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가는 길에 아무리 둘러봐도 세관신고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결론은 이제는 안써도 되는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입국심사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맑은 하늘을 보게 되었네요.

혹시 아시아나만 그런건 아니겠지요? 불과 몇개월 사이에 바뀐거라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결론은 문제없이 왔다는거. 저거 사실 적는것도 일이고, 첨 적는 분들은 어떻게 적어야하는지 제법 많이 고민해야 하는 세관신고서.

전자로 모든게 되는 요즘. 뭐 저런걸 아직까지 하고 있었는지...

없어져서 다행입니다. 미국가시는 분들 저처럼 당황하는 일 없기를 바래요.

그럼 즐거운 미국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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