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베이(Bay)는 건물의 기둥과 기둥사이 공간 중,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을 말합니다. 즉, 햇빛이 들어오는 부분에 거주하는 공간이 몇개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용어입니다. 결론적으로 요즘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구조는 베이가 많은 구조입니다. 채광과 일조, 통풍등 많은 유리한 점이 많고 특히 발코니 즉 서비스 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확장시 가장 큰 면적의 아파트로 변신시킬 수 있는 멋진 구조입니다.

서비스 면적이 늘어나면 가장 큰 아파트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전용면적과 서비스면적에 대해 잘 정리된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감이 잡히실껍니다.

 

전용면적 알아보기

 

결론적으로는 전용면적과 발코니 까지 생각해서 좋은 아파트는 같은 평형대비(분양면적기준) 전용면적이 크고 베이가 많은 아파트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핵심이죠^^ 꼭 기억하세요.

베이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것은 알았으니 각 베이별로 어떤 것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2베이

 

2베이란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거실과 방이 각 1개씩 있는 구조입니다. 2베이의 경우 보통 현관에서 부터 거실이 연결되어 집이 넓어 보이지만 현관에서 들어오면 바로 거실이 보여 사생활 보호에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2000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 3베이

3베이는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거실 1개 방 2개인 구조입니다.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20~30평 사이의 아파트들은구조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2베이의 아파트 보다 사생활 보호가 잘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방크기는 2베이보다는 보통 조금 작게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3베이를 많이 선호하는 이유인 햇볕이 잘 들어온다는 점은 2베이가 점점 사라지게 만들고 3베이를 일반적인 아파트의 기준으로 만든 큰 장점입니다.

 

▶ 4베이

 

그럼, 4베이는? 예상하시겠지만 햇빛이 들어오는 전면부에 거실 1개 방 3개를 만들어 채광효과는 물론 통풍까지 좋게 만들어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좋은 아파트 구조입니다. 방을 한개 더 만듦에 따라 조금 방이 작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발코니 즉 서비스 면적이 많아져 발코니 확장시 같은 평형대비 가장 넓은 아파트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가장 선호하는 구조가 이 4베이 입니다. 4베이 구조로 만든 아파트는 좋은 일조량과 전체 거주하는 공간에서 조망권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현재의 트랜드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4.5베이

 

여기서 추가로 요즘 새로 나오고 있는 4.5베이. 기존의 4베이 아파트구조에 작은 알파룸이나 서비스공간같은 곳에 창이 만들어 0.5의 베이 역활을 해준다고 해서 4.5베이라고 부릅니다. 일조와 채광, 조망을 극대화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4.5베이는 대형평수에서 볼 수 있는 구조였지만 현재는 중소형 평수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최근 59제곱미터(약 25평)에 4.5베이가 적용된 아파트가 나왔다고 하니 아파트 설계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위 그림이 59제곱미터에 4.5베이를 적용한 아파트인데, 전용면적 59제곱미터가 4.5베이에 발코니들이 전후로 많이 배치되다보니 확장했을 때 약 90제곱미터의 면적으로 확장된다고 합니다. 정말 설계자분들이 머리를 맞대로 엄청고민해서 탄생한 구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인들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방 즉 침실1을 눈이 돌아갑니다. 침실 1에는 드레스룸이 생겼고 기본형에 세면대와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샤워시설이 만들어지는 매직을 보여주네요. )

아파트 구조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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