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블블맨

NFT는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는 영어의 약자입니다. 암호화폐에서 이야기하는 코인과는 다른 개념인 토큰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두 개념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코인형태의 암호화폐는 자체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NFT는 자체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지 않고 대신 다른 코인의 블록체인을 활용합니다. 다른 새로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NFT도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NF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거래되고 있습니다. 

 

Nathan J Hilton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디지털로 만들어진 사진, 동영상 등의 나만이 소장할 수 있다면?

앞으로 유명해 질 디지털 작가의 작품을 내가 소장하고 그 작품들을 여러개 가지고 있다면?

 

미래의 수집품 투자가치 NFT - 투자이유 3가지

 

가수 이상민씨가 슈즈 매니아라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아실껍니다. 그 분이 그 신발을 직접 신기 위해서 한정판매 되었거나 유니크한 신발을 거금을 들어서 아니면 어렵게 시간이 걸려서 살까요? 장식장에 보관된 신발은 과연 실용적인 이유로 보관되어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anSan  님의 사진, 출처:  Pexels

 

결국은 그 사람의 만족. 건담 이나 레고 수집 매니아 또는 포켓몬 카드 수집 매니아들. 모두 그렇게 실용적이지는 않습니다. 대신 그 제품을 소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고 그것들을 같이 좋아하는 그룹들이 있고 그 중에서 내가 이만큼 가지고 있고 이를 그 매니아 층에서는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면 이제 메타버스의 시대에서 NFT 예술품은 소장가치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1. NFT 로 만들어진 디지털 아트의 희소성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들을 복사할 수 없듯이 NFT는 복사할 수 없습니다. NFT는 공급이 하나뿐인 유일한 암호화폐이기 때문입니다. NFT의 희소성은 블록체인의 시스템에 의해서 보장받게 됩니다. 그래서 인터넷의 디지털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이 NFT를 만들면 이의 희소성과 진품을 증명하는 기능으로 인해 불법 복제의 걱정없이 디지털 작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스냅샷으로 복사한다고 해서 그건 진품이 아니라는 것을 보장받기에 메타버스 공간에서 내 컬렉션을 진열하는 자신 만의 갤러리를 만든다면? 매니아들에게는 성지가 될 수도 있겠죠? 

 

Tim Gouw  님의 사진, 출처:  Pexels

 

 

2. NFT 블록체인을 이용한 진품 증명

 

미술작품과 달리 NFT로 만들어진 디지털 작품은 그 진위를 증명해 줄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NFT가 현재는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 NFT의 경우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 42자의 주소를 가지게 됩니다. 이 주소로서 하나의 NFT는 이것이 처음 만들어진 주소를 블록 익스플로러로 확인할 수 있고 이 주소가 작가의 주소와 일치한다면 이 작품은 진품이라는 것이 인증됩니다. 

 

Jievani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명품을 소유하는 분들이 비슷한 짝퉁과 진짜 명품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서 인증서 또는 명품 감정을 받기도 하죠? 이런 감정에는 인간이기에 오류 또는 사기도 있을 수 있으나 NFT로 만들어진 디지털 아트 명품은 그 자체에서 진짜라는 것이 증명이 되기에 더욱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뿐만아니라 NFT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오픈시 마켓 플레이스에서도 누가 NFT를 만들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NFT 페이지를 내려가다보면 거래이력이라는 곳에 이것을 만든 사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FT 작가가 인증받은 계정이거나 NFT 거래이력상의 주소가 작가의 주소와 일치한다면 이 NFT는 진짜 디지털 작품이라고 확인할 수 있기에 내가 소장한 NFT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3. NFT 의 시스템 - 탈중앙화 시스템

 

예를 들어서 은행은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모든 거래를 직접 검증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시스템의 취약점이라고 아려진 것은 은행 자사의 보안관련 사고 즉 해킹 문제가 터졌을 때 엄청난 파장이 발생합니다. 해킹을 당했다고 한다면 속수무책인 중앙화 시스템입니다.

 

Roger Brown  님의 사진, 출처:  Pexels

 

하지만 NFT는 단일장애지점, 즉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서비스의 전체가 중단되는 시스템 자원이 없습니다. 만약 해커가 이더리움 어떤 곳을 해킹하여 과거의 거래내역을 바꾸려하거나 허위 거래정보를 블록체인에 더하려고 하면 네트워크상의 다른 접점들이 이를 비정상 행위로 인지하고 변경사항을 거부함으로써 서비스의 안정을 지켜냅니다. 

 

기타 - 속도와 비용문제

 

Ivan Babydov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시중에서 해외송금을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동시에 비용도 많이 듭니다. 하지만 NFT는 암호화폐의 거래 시스템으로 주로 이더리움 가스피 에 따라서 거래시간이 차이가 나긴하지만 아주 빠른시간내에 신용있는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블록체인 거래에 사용되는 비용도 해외송금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근래에는 이더리움의 가스피가 많이 상승하고 있어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현재 Eth2.0 이라는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진행중입니다. 비트코인과 기존 이더리움의 작업증명 방식에서 거래수수료가 저렴해지는 지분증명 방식을 이용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는데 이는 이더리움의 가스피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법이 된다고 하고 이는 분명 NFT 거래의 활성화에 큰 붐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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